청학동에 명예도로인 국악소녀 김다현 길 생겼다.
청학동에 명예도로인 국악소녀 김다현 길 생겼다.
  • 하동뉴스
  • 승인 2020.10.30 09: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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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리산 하동 청학동에 명예도로인 국악소녀 김다현(12) 길이 생겼다.

이는 진교면 백련마을 회전교차로∼금남면 하삼천 회전교차로 이어지는 7.2㎞ 구간에 ‘미스터 트롯’ 가수인 정동원 길에 이은 두 번째 길이다.

하동군은 31일 오전 군내 청암면 청학동 회남재 입구(삼성교 옆)에서 명예도로 ‘김다현 길(kimdahyeon-gil)’ 선포식을 가진다.

이 날 선포식을 가지는 김다현 길은 다현 양이 청학동 국악소녀로 MBN ‘보이스 트롯’에 출연, 하동을 전국에 널리 알리는데 이바지한데 따른 것이다.

김 양의 부친인 봉곤 훈장의 본가가 있던 도인촌 입구∼회남재 정상 팔각정 8㎞ 구간이다.

김다현 길 8㎞ 구간에 명예도로 안내표지판과 관광안내판 등을 설치해 방문객이 ‘김다현 길’을 쉽게 찾아갈 수 있도록 했다.

또 김다현 길 선포식을 회남재 숲길 걷기에 맞춰 거행함으로써 트레킹의 명소인 회남재를 다시 한 번 전국에 널리 알리게 됐다.

이와 함께 군은 다현 양을 23번째 하동군 홍보대사로 위촉했다.

이에 따라 지난 2015년 부친 김봉곤 훈장이 홍보대사로 위촉된데 이어 자녀가 홍보대사로 위촉되는 등 부녀가 동시에 홍보대사로 위촉되는 첫 사례가 됐다.

윤상기 군수는 “문화·예술의 고장 알프스 하동에 트로트 경연대회에서 우수한 성적을 올린 두 명의 소년·소녀 가수 길이 연이어 생김으로써 이들의 팬들은 물론 많은 관광객이 찾아 관광 시너지 효과가 배가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군 관계자는 “국악소녀의 하동 홍보대사 위촉과 함께 김다현 길 명예도로명 부여로 아름다운 우리 고장 알프스 하동을 널리 알리고 하동군의 관광 활성화에 크게 이바지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밝혔다.

한편, 김다현 길은 명예도로명 부여 절차에 따라 오는 2025년 10월까지 5년간 사용할 수 있으며, 사용기간 만료일 1개월 전 도로명위원회를 거쳐 연장 가능하다. 하동뉴스 hadong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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