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내 1호 문화마당 개소
군내 1호 문화마당 개소
  • 하동뉴스
  • 승인 2020.11.17 09: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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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상 2층 연면적 468.3㎡ 규모로 건립

‘호리병 속의 별천지’ 지리산 화개골 화개장터 인근에 남녀노소 누구나 이용이 가능한 문화공간이 문을 열었다.

하동군은 지난 16일 군내 화개면 탑리소재 옛 화개보건지소 자리에 ‘화개면 주민자치센터 별천지 문화마당’을 마련, 개소식을 가졌다고 밝혔다.

개소식에는 윤상기 군수를 비롯해 박성곤 군의회 의장, 이정훈 도의원 및 군의원, 최윤철 화개면주민자치회장 및 각 기관단체 임원, 면민 등이 참석했다.

총사업비 9억 원이 투입된 별천지 문화마당은 지난 6월 착공, 지상 2층 연면적 468.3㎡ 규모로 건립됐다.

문화마당 1층에는 북카페, 스마트 도서관, 어린이 장난감은행, 스터디카페, 휴게실을 갖추고 있으며, 2층에는 유튜브 방송실, 취미교실, 귀농귀촌·다문화지원센터, 요리 실습실, 주민자치회 사무실 등으로 꾸려져 있다.

특히 1층 스마트도서관은 무인으로 운영되며, 570여권의 도서 대출과 반납이 가능해 면민의 자기계발 및 교양 증진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이와 함께 어린이 장난감도서관은 장난감 100여점과 어린이 도서 400여권을 비치하고 있으며, 귀농·귀촌인의 조기 정착과 다문화가정을 지원하는 귀농귀촌·다문화지원센터는 지역공동체 소통에 큰 역할을 담당하게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2층 취미교실의 경우 청소년 댄스·노인 요가 등을 할 수 있는 공간과 요리 실습을 하는 쿠킹룸, 주민 스스로 실시간 방송할 수 있는 유튜브 방송실 및 방송 장비도 갖췄다.

또 2층에는 운영 업무를 총괄하게 될 주민자치회 사무실이 입주해 있는 가운데 모든 주민들을 대상으로 다양한 강좌 프로그램이 운영될 다목적실도 갖추고 있다.

윤 군수는 인사말에서 “별천지 화개골에 남녀노소 누구나 마음껏 이용할 수 있는 소통공간이 마련돼 주민들의 자긍심과 사기를 높이는 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며 “주민들에게 참여와 나눔의 공간을 제공하는 열린 건물로서 면민들에게 사랑받는 곳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그는 “면민들은 화개면이 변화는 모습을 직접 눈으로 확인을 할 수 있다”면서 “군내 1호 문화공간을 갖추면서 화개면이 타 면에 비해 앞서가고 있다”고 덧붙여 밝혔다. 김선규 통신원/hadong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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