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수영 우람종건 회장, 고향에 마스크 10만장 기탁
이수영 우람종건 회장, 고향에 마스크 10만장 기탁
  • 하동뉴스
  • 승인 2020.11.21 09: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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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다른 고향사랑으로 선행을 베풀고 있는 지역 출신의 사업가가 있어 화제다.

주인공은 하동 출신 사업가인 진주시 소재 우람종합건설㈜ 이수영 회장.

이 회장은 고향 하동에 코로나 19 확진자가 발생했다는 소식을 접하고 수도권의 마스크를 긴급 확보한 뒤 지난 20일 군청을 방문, 윤상기 군수에게 5000만 원 상당의 KF94 마스크 10만장을 기탁했다.

이 날 기탁한 마스크는 감염증 취약계층 및 사회복지시설 등에 긴급 배부했다.

앞서 이 회장은 지난 2000년부터 매년 하동 농·특산물을 구매해 지금까지 10억 원에 이르고 있을 뿐만 아니라 지역 인재양성을 위한 장학금으로 하동군장학재단에 2억 2000만 원을 기탁하는 등 희망의 사다리가 되고 있다.

또한 지난 2014년 11월 화개장터 화재 때에는 성금 1000만 원을 기탁한 데 이어 지난 2020년 4월 코로나 긴급 지원금 1000만 원, 지난 8월 하동 수해복구 성금 1억 원과 각종 물품 1000만원어치를 지원하는 등 고향 사랑을 몸소 실천해 오고 있다.

특히 이 회장의 이 같은 지역사회 발전과 헌신적인 나눔 실천으로 지난 2009년 모교인 하동고등학교 총동창회가 선정한 자랑스러운 동문 상 수상, ‘시사투데이’가 주최·주관한 사회공헌 부문 2017 자랑스러운 한국인 대상을 수상했다.

또 지난 2020년 7월 15일에는 국민이 직접 추천, 정부가 포상하는 제9기 국민추천포상에서 대통령상을 수상하는 등 지역사회 발전 및 국가발전에도 일익을 담당하고 있다,

이 회장은 “청정지역 고향 하동에서 갑자기 코로나19 확진자가 증가하고 있다는 소식을 듣고 밤새 마스크 제조공장과 긴급 협상을 통해 물량을 확보하고 한걸음에 달려왔다”며 “코로나19 확산 예방에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윤 군수는 “위기상황에 필요한 물품을 긴급히 지원해준 우람종합건설에 감사드린다”며 “소중한 마음을 담아 군민에게 잘 전달해 코로나19 확산 예방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하동뉴스 hadong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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