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 제3회 추경예산 6879억 편성
군 제3회 추경예산 6879억 편성
  • 하동뉴스
  • 승인 2020.11.24 13: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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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회 추경예산 보다 0.82%(55억 6300만 원) 증액

하동군은 제3회 추가경정 세입·세출 예산(안)으로 6879억 원을 편성해 군의회 제295회 임시회에 상정했다고 23일 밝혔다.

이는 지난 2회 추가경정 세입·세출 예산(안)보다 0.82%인 55억 6300만 원이 증액된 금액이다.

회계별로 보면 일반회계가 5791억 원으로 94억 5200만 원이 증액됐고, 특별회계는 1088억 원으로 38억 8800만 원이 감소했다.

일반회계 주요 증가 세입으로는 재산세 2억 원, 자동차세 2억 9000만 원 등 모두 3억 1000만 원이, 과년도 세외수입 징수액이 5억 9000만 원으로 집계됐다.

이와 함께 유튜브 수익금 200만 원과 국·도비 보조금 85억 5100만 원이 증가했다.

주요 사업으로는 소규모 생활 SOC 사업에 6억 6000만 원을, 경제 활성화를 위한 하동사랑상품권 유통확대 상품권 제작비 2400만 원을, 지역 소상공인 저금리 융자지원을 위한 경남신용보증재단 출연금 5000만 원을 각각 편성했다.

또 태풍 제9호 마이삭 및 제10호 하이선 피해복구비 9억 1800만 원, 화개 복지회관 재해복구에 5000만 원, 코로나19 극복을 위해 지역일자리사업 7300만 원, 저소득 위기가구 생계비지원에 4억 9100만 원, 관광지 주변 생활방역 및 환경 정화에 3300만 원을, 취약계층 인플루엔자 국가예방접종 백신비 지원에 6900만 원을 각각 편성했다.

이 밖에 공익 직불금 151억 7700만 원, 논 이모작 직불금 3억 2800만 원, FTA 피해보전 직불금 9억 5000만 원, 농작물재해보험 지원에 6억 원을 각각 편성해 농업인의 삶의 질 향상과 다시 찾는 농촌조성에 박차를 가하기로 했다. 

군 관계자는 “이번 추경은 생활주변의 소소한 불편사항을 해소하는 데 중점을 두어 군민들이 보다 편안하고 안전한 삶을 영위하도록 하는 데 무게를 두었다”고 밝혔다.

한편, 제3회 추가경정 세입·세출 예산(안)은 오는 26일 본회의장에서 열린 하동군의회 제295회 임시회에서 최종 확정된다. 강정배 기자 kjb3454@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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