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동군, ‘호리병속의 별천지길’ 10.3㎞ 조성한다
하동군, ‘호리병속의 별천지길’ 10.3㎞ 조성한다
  • 하동뉴스
  • 승인 2020.11.26 16: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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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년부터 2023년까지 50억 투입

하동군은 군내 화개면 화개장터~쌍계사 신흥 삼거리까지 총연장 10.3㎞를 '호리병속 별천지 길'을 조성한다고 26일 밝혔다.

군은 이르면 내년부터 오는 2023년까지 50억 원을 투입해 너비 1.5m 전용 도보로 이동할 수 있는 호리병속 별천지 길을 만들 계획이다.

이는 기존 하천을 따라 화개천을 맑은 물을 보면서 건강+환경+역사+문화에 대한 관심도를 높이는 등 새로운 관광의 패러다임으로 곳곳에 볼거리와 즐길 거리를 조성하기 위한 것이다.

특히 이 길은 경상남도 유형문화재 제185호인 쌍계사는 물론 고운 최치원 선생의 세이암도 연결되어 있다.

또 이 길에는 세계중요농업유산으로 등재된 야생차 밭을 활용한 호리병속의 별천지 길 조성으로 농업자원을 보존하고 브랜드 이미지 강화에도 탄력을 받을 수 있을 것으로 군은 기대하고 있다.

호리병속의 별천지 길은 관광객들에게 볼거리와 즐길거리를 위해 전망대를 비롯한 녹차 족욕 카페 등을 꾸민다는 계획이다.

군 관계자는 "호리병속의 별천지 길은 화개의 주요 관광지를 연결하는 동선을 조성하게 된다“며 "관광객이 불편하지 않도록 누구나 거닐 수 있는 길을 조성해 다양한 시설도 갖추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강정배 기자 kjb3454@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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