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동군, 2단계 거리두기 1주 연장
하동군, 2단계 거리두기 1주 연장
  • 하동뉴스
  • 승인 2020.11.27 13: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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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초 감염 사례환자는 하동 4번(경남 403번 학원강사)

하동군은 27일 종료되는 사회적 거리두기 2단계 조치를 1주일 연장한다고 밝혔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이 인근 지역에서 발생되고 있어 2단계 조치의 경제적 충격이 상당하다는 점을 고려해 일단 2단계를 1주일 연장하겠다는 뜻으로 풀이된다.

이번 결정에 따라 하동군의 거리두기 2단계는 당분간 유지될 전망이다.

이 날 군청 소회의실에서 가진 제6차 코로나19 대응 언론브리핑에서 윤상기 군수는 “자가 격리자 470명에 대해서는 방역당국의 매뉴얼에 따라 조치를 하고 있다”며 “이들에 대한 관리에 철저를 기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어 “진주 출·퇴근자에 한해서는 방역강화를 지시했다”면서 “공무원의 자택근무가 필요하다고 하면 이를 적극 검토하겠다”고 했다.

또 이 날 코로나19 양성 확진자의 주거지 등 방역에 대해 주변지역까지 방역을 해 달라는 질문에 대해 윤 군수는 “주변 방역에도 철저를 기하겠다”고 답했다.

또한 윤 군수는 코로나 19 대응을 위해서는 “마스크 착용을 생활화하는 것이 기장 필요하고 중요하다”며 언론의 적극적인 홍보를 당부했다.

특히 이 날 브리핑에서 하동군 최초 집단감염 발생 원인이 나왔다.

경남도 생활방역추진단의 이원준 역학조사관은 최초 증상자로 조사된 하동 4번(경남 403번 학원강사)의 GPS 심층역학 조사 결과 창원 기제사 모입관련 확진자(경남 331와 경남 339)와 사천시 골프장에서 접점이 발견됐으며 이들은 티업시간 5분 차이로 CC-TV 확인결과 카운터 결제 후 로비에서 1m이내의 거리에서 스쳤고 하동 4번은 텐탈마스크를 착용했으나 경남 339는 마스크를 착용하지 않은 상태였던 것으로 확인됐다. 

따라서 하동 4번이 하동군 전체 집단감염의 사례환자로 판단했다. 

한편, 이 날 현재까지 코로나 19 양성 판정자는 17일 2명에 이어 18일 17명, 19일 5명, 25일 1명 등 모두 28명에 이르는 것으로 집계됐다. 강정배 기자 kjb3454@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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