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시민 귀농·귀촌 유치에 郡+ LH 손 맞잡아
도시민 귀농·귀촌 유치에 郡+ LH 손 맞잡아
  • 하동뉴스
  • 승인 2020.11.30 09: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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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동군이 도시민의 귀농·귀촌 유치를 위해 LH(한국토지주택공사)와 손을 잡았다.

군은 30일 군수 집무실에서 윤상기 군수와 박성용 LH 균형발전본부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귀농·귀촌 주택단지 리츠사업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이에 따라 LH는 내년 상반기 중에 사업자 공모로 리츠를 설립, 본격적인 사업 추진에 착수한다.

이 사업은 고령화와 은퇴 세대 등 급증하는 귀농·귀촌 수요에 대응하고자 부동산투자회사인 리츠(REITs)를 설립, 농촌 지역에 맞춤형 단독주택단지를 조성한 후 저렴한 가격에 공급하게 된다.

이를 통해 귀농·귀촌인의 주거 마련 부담을 덜어 농촌 정착을 돕고 신규 인구 유입을 통한 농촌지역 경제 활력 제고와 지역경제 활성화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군은 이번 협약에 따라 리츠사업에 필요한 부지 확보와 인허가 지원, 이주자 정주 여건 제공 등 사업의 원활한 추진을 위해 행정적 지원을 한다.

반면 LH는 업무추진 방안 수립, 민간사업자 공모, 리츠 설립 지원 등 사업 추진에 필요한 제반 사항을 수행한다.

윤 군수는 이 자리에서 “이번 협약을 통해 귀농·귀촌 주택사업이 성공적으로 추진돼 농촌 지역 활성화와 도시에서 농촌으로 주거복지를 확대하는 모범 모델이 될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대한민국의 귀농·귀촌 1번지로 자리 잡고 있는 하동군은 귀농·귀촌인의 최대 관심 사항인 주택뿐 아니라 농업, 교육 분야 등 다양한 귀농·귀촌 시책을 펼치는 등 예비 귀농·귀촌인이 선호하는 도시로 각광을 받고 있다. 하동뉴스 hadong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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