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과장등 대규모 승진인사로 공직사회 술렁
국·과장등 대규모 승진인사로 공직사회 술렁
  • 하동뉴스
  • 승인 2020.12.15 09: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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郡, 1월 정기인사-4급 1명·5급 8명 승진 예상

오는 1월 1월자로 하동군이 4급 1명과 5급(사무관) 8명이 승진을 하게 될 전망이어서 벌써부터 공직사회가 술렁이고 있다.

14일 군에 따르면 오는 1월1일자 정기인사에 5급 3명이 명예퇴임을 하는데다 보건소와 하동세계 차 엑스포 조직위가 출범하는 등 직제개편에 따라 5급 사무관에 5명의 자리가 늘어났다.

5급 사무관의 명예퇴임자로는 백성수 농업기술센터 소장을 비롯해 윤승철 북천면장과 김종영 화개면장이다.

5급 승진 요인으로는 2022년 하동 세계 차 엑스포 조직위 4명과 보건소 1명 등 모두 5명이다.

그러나 하동군 자원인 5급 1명이 교육을 마치고 업무에 복귀하면서 사실상 5급 자리는 모두 7명이다.

하지만 보건소의 직제개편에 따라 보건소장이 4급 서기관으로 임용이 되면서 보직자리는 경남도 재원이지만 지원자가 없는 것으로 알려지면서 자칫 하동군 재원이 임용될 가능성이 높아지면서 4급 서기관 1명이 승진하면서 5급 사무관 1명의 자리도 늘어나게 된다.

따라서 4급 보건소장 자리를 하동군이 차지할 경우에는 4급 서기관 1명과 5급 사무관 8명이 승진을 하게 된다.

이 같은 승진요인을 두고 공직사회가 술렁이고 있다.

이번 정기인사에는 5급 승진자들이 많아지면서 대규모 인사가 단행될 것이라는 분석도 터져 나온다.

보건소장 자리를 하동군이 차지할 경우 4급 승진대상자는 과장 승진 후 만 4년이 경과된 S모 과장이 가장 유력하다. 그는 윤 군수의 두터운 신임을 받고 있는 인물이기도 하다.

이런 가운데 윤 군수 의중을 보면 이번 4급 승진 대상자는 그간 주요 업무를 담당해 온 부서장에 무게를 둘 것이라는 분석이 조심스럽게 나오고 있다.

따라서 군이 지난 7월 1일자 4급 1명과 5급 8명에 이어 또 다시 4급 1명과 5급 8명이 승진기회를 잡을 것으로 예상되는 가운데 벌써부터 부서별로 자천타천으로 승진 대상자들의 이름이 거론되고 있다.

5급 사무관 승진 대상자로 물망에 오른 대상자로는 A과 B모 씨, B과 Y모 씨, C과 B모 씨와 K 씨와 D과 H모 씨와 E모 씨, E과 C모와 M 씨가 경합을 벌이고 있는 것으로 알려지고 있는 가운데 인사권자의 결정만 남아 있는 상태다.

또 F과의 L모 씨가 후보군으로 내정이 된데다 1명의 승진후보자를 뽑는 보건소의 경우 L모 씨가 승진 예정 후보자로 이름이 거론되고 있다.

이 외에 N모 씨와 K모 씨 등도 승진 후보자 명단에 이름이 오르내리고 있는 상태여서 마지막 인사위원회와 인사권자의 결정에 귀추가 주목된다.

특히 이번에 이름이 거론되고 있는 승진대상자 중 남성이 7명인데 반해 여성이 3명으로 남성이 많다. 

특히 여성 3명 중 2명이 경합을 벌일 것으로 예상되면서 최종 인사권자의 선택도 상당한 고민이 될 것이라는 전언도 나왔다.

그러나 문제는 공직사회에서 이들 승진대상자들에 대한 각종 유언비어가 난무하고 있다는 점이다.

이 들 중에 업무에 충실한 자와 그렇지 않은 자에 대해 근소한 차이를 보이고 있어 인사권자의 결정도 만만찮을 것이라는 이야기도 터져 나오고 있다.

다수의 공무원들은 "매번 승진 인사 때가 가까워지면 공직사회는 술렁이기 시작을 한다"며 "학연·지연·혈연 등에 의해 승진을 하는 것보다 누가 자신의 업무에 충실했는지 업무의 평가도를 가지고 결정을 하는 것이 당연한 이치“라고 말했다.

군 관계자는 "공무원 인사는 인사권자인 군수의 판단에 따라 최종 결정하게 된다"며 "인사규정에 따라 승진 및 전보 인사를 단행할 예정인 만큼 모든 결과는 발표 일이 되어야 알 수 있다 "고 말했다. 강정배 기자 kjb3454@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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