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동군은 17일 코오롱 라이프스타일 브랜드 ‘에피그램’이 1000만 원 상당의 어려운 이웃돕기 성품을 기탁했다고 밝혔다.
에피그램은 지난 2019년 ‘봄날의 공유, 그리고 하동’을 테마로 한 봄·여름 화보에 이어 지난 3월부터는 지역사회와의 상생을 목표로 지역의 아름다움과 함께 에피그램이라는 브랜드의 가치를 알리는 공간프로젝트 ‘올모스트홈 스테이’까지 하동군과 좋은 인연을 맺고 있다.
이 날 에피그램이 기탁한 성품은 각기 다른 색깔의 3족으로 구성된 양말 세트다.
군 관계자는 “지난 8월 수해와 코로나19로 힘든 시기를 겪고 있는 군민들에게 작은 위로가 될 것”이라며 “기업과 행정의 좋은 인연이 추운 겨울을 조금이나마 훈훈하게 보낼 수 있게 된 것 같다”고 말했다.
한편, ‘에피그램-올모스트홈 스테이’는 군내 악양면 평사리 최참판댁 내에 하동점을 운영 중이다. 하동뉴스 hadong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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