폐철도 공원길 명칭은 ‘시인 정호승 길’로 명명
폐철도 공원길 명칭은 ‘시인 정호승 길’로 명명
  • 하동뉴스
  • 승인 2020.12.29 08: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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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동군은 경전선 복선화로 폐선된 구간에 조성된 공원 이름을 ‘시인 정호승 길’로 최종 확정했다고 28일 밝혔다.

군은 지난 11월 23일부터 지난 7일까지 15일간에 걸쳐 전 군민을 대상으로 진행한 명칭공모에서 총 172건을 접수, 이 중 1차로 내부 심사를 거쳐 상위 15건을 선정했다,

상위 15건에 대해서는 지난 15일 소회의실에서 열린 선정위원회에서 10명의 선정위원들이 참석한 가운데 심사를 벌여 최우수에 ‘시인 정호승 길’을, 우수에 ‘정호승 시인 길’, 장려에 섬진강 달빛 레일파크‘를 각각 당선작으로 뽑았다.

최우수에 선정된 ‘시인 정호승 길’은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서정시인으로서 용기와 희망을 전하는 한편, 사랑과 고통의 본질을 끝임 없이 고민하는 시인으로 1000편의 시를 발표하는 등 현재까지 왕성한 활동으로 모든 국민들로부터 사랑을 받고 있으며 고향 하동을 널리 알리고 있는 시인이다.  

군은 선정이유로 문학수도에 어울리는 하동출신 시인의 명칭이 필요하고 향후 문학인을 위한 공간 활용으로 활용이 가능하다는 판단에 따른 것으로 해석된다. 강정배 기자 kjb3454@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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