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향에서 소방 책임자로 부임을 하게 돼 무척이나 기쁩니다. 군민들의 안전은 물론 재난 등에 피해가 없도록 사전에 만반의 준비를 다하도록 하겠습니다.”
1일 부임한 하동소방서 제9대 조현문(54) 서장이 이같이 밝혔다.
조 서장은 취임사에서 “소방이 군민들을 재난과 위험에서 안전할 권리를 보호하고 책임지는 든든한 존재가 되어야 한다.”며“공직자의 청렴과 엄정함, 군민에 대한 정직과 봉사로 국가직 소방공무원 시대에 맞는 혁신하는 하동소방서 가족이 되어 달라”고 강조했다.
하동이 고향인 조 서장은 1992년 경남도 소방사 공채로 소방공무원에 입문해 행정자치부 소방혁신기획단, 소방방재청 운영지원과·소방정책과, 국민안전처 중앙소방본부 119구조과(관리계장),
소방청 대변인실(언론소통계장)·운영지원과(경리계장), 의령소방서장 등을 거쳐 이번에 하동소방서장으로 부임했다.
특히 그는 의령소방서장 근무 당시 소방기관 전국 최초로 모바일(SNS 등)소식지 월간‘의령119’를 전송, 도민께 소방안전 정보 제공은 물론, 매주 목요일을 현문현답(現問現答) 현장 소방안전점검의 날을 지정하여 고령자 피난약자 시설 등 사고 예방을 위해 직접 현장에서 문제점을 발굴하고 개선하는데 솔선수범하기도 했다.
또한 동료 선·후배 관계에서 업무조정 능력이 뛰어나 대인관계가 원만하여 직원으로부터 신뢰와 존경을 받고 있다.
하동 북천면이 고향인 조 서장은 진주 대아고등학교와 경상대학교 국어국문학과를 졸업했다. 하동뉴스 hadong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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