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독립운동연구소(소장 정재상)는 5일 최영자(53·하동군 악양면) 연구실장이 새마을운동과 독립유공자 예우증진 기여 등 지역사회에 헌신한 공로를 인정받아 행정안전부 장관 표창을 수상한다고 5일 밝혔다.
경북 경산 출신인 최 실장은 지난 2004년부터 하평마을 부녀회장을 시작으로 악양면 새마을부녀회장과 하동군 새마을부녀회 감사를 각각 맡아 활동하면서 남편(경남독립연구소 정재상 소장)의 독립운동연구 활동을 25년간 도왔다.
그 결과 지금까지 1000여명의 독립 운동가를 발굴해 이 중 250여명이 건국훈장 등을 추서 받는데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았다.
특히 최 실장은 이 같은 일을 도우면서 남편인 정 소장의 뜻을 존중해 독립운동가의 후손에게 사례받기 보다는 오히려 독립운동가 발굴에 드는 모든 비용을 사비로 충당한 점도 높이 사 이번에 행정안전부 장관 표창을 수상하는 영예를 안았다.
한편, 최 실장은 하동군 새마을부녀회장 표창(2010), 새마을부녀회 중앙연합회장 표창(2010), 하동군수 표창(2013), 새마을중앙회장 표창(2016), 하동군수 감사패(2020), 화목한 가족상(2020) 등을 수상하기도 했다. 하동뉴스 hadong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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