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현욱 지사장-'호시우보'하겠다고 피력
조현욱 지사장-'호시우보'하겠다고 피력
  • 하동뉴스
  • 승인 2021.01.05 15: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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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현욱 한국농어촌공사 하동남해지사장
조현욱 한국농어촌공사 하동남해지사장

“농어민들에게 가장 중요한 기관으로 거듭날 수 있도록 호시우보(虎視牛步: 판단은 예리하게 하고 행동은 신중히 하여 부지런히 노력하라는 뜻)하여 함께 노력해 나가겠습니다.”

5일 한국농어촌공사 하동·남해지사로 부임한 조현욱(57) 지사장이 취임사를 통해 이같이 밝혔다.

조 지사장은 이날 취임사에서 미래지향적이고 지속가능한 경영기반 마련을 위해 3가지 중점 추진해야 할 경영방침을 제시했다.

그는 정부의 한국판 뉴딜정책에 발맞춰 공사 경영여건에 부합한 농어촌 뉴딜전략의 실행력 확보와 현장조직 활성화를 통한 고객서비스 제고, 성과를 창출하는 내실경영 강화를 꼽았다.

정부의 한국판 뉴딜정책에 발맞춰 공사 경영여건에 부합한 농어촌 뉴딜전략의 실행력 확보를 위해서는 농지 활용성 증대를 위한 농지의 배수능력 강화와 간척지 활용성 강화 등 식량안보 대응을 위한 최적화된 농업생산기반체계 구축과 청년농부터 고령농까지 생애 주기별 소득안전망 구축, 청년창업농과 귀농귀촌 확산 등 새로운 수요에 부합하도록 농지관리와 지원체계의 새로운 접근법 모색이 필요하다고 했다.

또 현장조직 활성화를 통한 고객서비스 제고로는 수시 피드백이 가능한 농어민 소통채널 구축으로 청렴 윤리가 업무전반에 반드시 뿌리 내리도록 하겠다고 언급하면서 성과를 창출하는 내실경영 강화를 위해서는 비용예산의 낭비요소 제거 및 효율적인 업무프로세스 체계를 만들겠다고 강조했다.

통영시가 고향인 조 지사장은 부산 동인고와 부산대학교 정밀기계학과를 졸업한 뒤 한국농어촌공사에 첫발을 내디딘 후 본사 첨단기술총괄부장, 경남지역본부 기전기술부장, 본사 에너지개발처장과 농어촌에너지 처장, 충북 음성지사장을 거쳐 이번에 하동·남해지사장으로 부임했다. 강정배 기자 kjb3454@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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