옥종농협, 후학양성 위해 장학금 1천만 원 쾌척
옥종농협, 후학양성 위해 장학금 1천만 원 쾌척
  • 하동뉴스
  • 승인 2021.01.08 09: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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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동군장학재단(이사장 이양호)은 지난 6일 옥종농업협동조합(조합장 정명화) 임원진이 군청을 방문, 지역 인재양성에 써달라며 윤상기 군수에게 장학금 1000만 원을 기탁했다고 밝혔다.

앞서 옥종농협은 지난 2016년 1000만 원의 장학금 기탁을 시작으로 매년 1000만 원씩 지금까지 모두 7000만 원을 기탁했다.

이와 함께 정 조합장은 지난 2012년부터 9년째 매달 후학사랑 자동이체에 동참함은 물론 2018년에는 옥종고등학교 항일유적지탐방을 위해 사비를 털어 500만 원을 지원한 바 있다.

또 지난 7일에는 코로나19로 인한 조합원의 감염예방을 위해 KF94 인증 마스크를 전체 조합원에게 1인당 25개씩 총 5만 5000개를 제공하기도 했다.

정 조합장은 이 자리에서 “먼저 마음을 모아 준 이사님과 조합원 여러분께 감사드린다”며 “지역의 학생들이 어려움에 좌절하지 말고 우보만리(牛步萬里)처럼 한 걸음 한 걸음 먼 꿈을 향해 나아가길 바란다”고 말했다.

이에 윤 군수는 “어렵고 힘든 새해에 희망의 씨앗을 심어 준 정명화 조합장을 비롯한 조합원 여러분께 감사드린다”며 “알프스 하동의 미래 인재들에게 새해 최고의 선물이 될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옥종농협은 인재육성 기금뿐만 아니라 농업인의 농업경영비 절감과 농가 소득증대를 위해 다양한 지원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최진백 통신원/hadong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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