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동군은 지난 8일 제1호 아너 소사이어티(Honor Society) 회원에 이름을 올린 ‘기부천사’ 여강 엄상주 명예회장이 코로나19 감염병 확산 방지에 사용해 달라며 1억 5000만 원 상당의 KF94 마스크 25만장을 기탁했다고 밝혔다.
엄 명예회장은 이 자리에서 “내 고향 하동에 코로나19 확진자가 발생하고 있어 안타까운 마음에 마스크를 보내게 됐다”며 “코로나로 인한 위기 상황을 잘 극복할 수 있도록 항상 응원하겠다”고 말했다.
윤상기 군수는 “코로나로 침체된 이 시기에 엄상주 회장님의 소중한 나눔에 진심으로 감사드린다”며 “코로나 극복을 위한 필수품인 마스크를 잘 써서 하루빨리 안정화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이날 기탁된 마스크는 13개 읍·면사무소를 통해 전 군민에게 1인당 5장씩 긴급 배부됐다. 하동뉴스 hadong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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