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동군은 행정안전부와 국민권익위원회의 ‘2020 민원서비스 종합평가’에서 가장 높은 ‘가’ 등급을 받아 최우수 기관으로 선정됐다고 13일 밝혔다.
이에 따라 군은 기관에 대해 정부포상과 함께 특별교부세 등 재정인센티브 지급과 유공공무원 표창을 수상할 예정이다.
평가는 민원행정체계와 개별민원의 처리실태 및 민원 만족도 등을 심사했다.
군은 민원행정 관리기반, 민원행정활동, 민원처리성과 등 3개 분야 5개 항목 18개 지표에 대해 기관별 상대평가 결과 민원행정 관리기반 분야 평가의 경우 민원행정 전략 및 체계 평가 지표에서 민원행정 및 제도개선 계획 수립 적합성, 사회적 배려대상자를 위한 민원서비스 제공분야에서 우수하다는 평가를 받았다.
특히 군은 고객 편의 위주의 공간 재배치로 편안하고 쾌적한 민원실 환경조성, 민원실 여유 공간을 활용하여 다양한 볼거리, 체험거리 제공으로 행정과 군민의 소통의 장을 마련한 점에 우수하다는 평가를 받았다.
또 민원처리기간 70% 단축 지속운영, 전화친절도 조사, 다문화 가족 등 외국인 응대를 위한 인공지능 통역번역기 및 민원서식 외국어 해석본 비치, 사회적 배려대상자를 위한 수어통역서비스 및 민원서류 음성 안내서비스 제공, 고령화로 이어가는 농어촌 주민 편익증대를 위한 어르신 전용 주차구역 설치 등에 대해서도 높은 점수를 획득했다.
군 관계자는 “기관장의 높은 관심도와 직원들의 민원인에 대한 신속하고 정확한 대민서비스 향상을 위한 노력이 좋은 평가로 이어졌다”며 “앞으로도 평가결과 분석을 통해 대민업무 처리 만족도를 높일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군은 군은 지난해 ‘나’ 등급에서 올해 최우수 격인 ‘가’ 등급으로 상향돼 지난해에 비해 민원품질이 더욱 향상된 것으로 평가됐다. 하동뉴스 hadongnews.co.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