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민국 5대 강 중 하나인 섬진강과 지리산 기슭과 4계절 아름다움이 있는 알프스 하동에서 근무를 하게 돼 무척이나 기쁩니다. ‘안전한 하동, 사랑받는 하동경찰’을 위한 치안의 책임을 맡아 어깨가 무겁기도 합니다. 임기 기간 동안 군민을 위한 경찰이 되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해 나갈 생각입니다.”
최근 경남지방경찰청의 인사발령에 따라 하동경찰서로 부임한 제 72대 남우철(52) 서장이 이같이 밝혔다.
남 서장은 " ‘기본에 충실’한 하동경찰과 동료간에 서로 ‘존중하고 배려’하는 경찰이 되도록 하겠다"고 강조했다.
진주고와 경찰대 법학과, 연세대학교 대학원 경찰사법행정학과를 졸업하고 2010년 2월 경기청 수원서부서 형사과장과 2011년 시흥서 형사과장, 2013년 경기 남부청 수사과 지능범죄수사대장, 2018년 경기 남부청 수사과 수사2계장을 거쳐 2020년 8월 울산지방청 여성청소년과장을 역임한 뒤 이번에 하동경찰서장으로 부임했다.
남 서장은 전형적인 수사 통으로 널리 정평이 나 있을 뿐만 아니라 동료 및 상하 간의 우애가 돈독한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강정배 기자 kjb3454@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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