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막항 마도지구 어촌뉴딜사업 본격 시동
연막항 마도지구 어촌뉴딜사업 본격 시동
  • 하동뉴스
  • 승인 2021.02.05 09: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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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동호 유휴 저수지 자원화사업도

100억 원의 사업비가 투입되는 금성면 연막항 마도지구 어촌뉴딜300사업과 하동호 유휴 저수지 자원화사업이 시동을 걸었다.

어촌뉴딜300사업은 정부 혁신사업의 일환으로 낙후된 어촌·어항을 연계 통합하고 접근성과 정주 여건을 개선해 어촌의 혁신성장을 이끄는 지역 밀착형 생활 SOC사업이다.

유휴저수지 자원화사업은 그동안 소외되고 쇠퇴한 저수지를 내수면 수산자원이 서식할 수 있는 공간으로 조성해 농어촌의 새로운 소득원으로 개발하기 위한 사업으로, 올해 하동호에서 처음 추진된다.

이에 따라 군은 지난 3일 군수 집무실에서 한국농어촌공사와 2021년 군내 금성면 연막항 마도지구 어촌뉴딜300사업 및 청암면 하동호 유휴저수지 자원화사업에 대한 위·수탁 협약(MOU)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협약식에는 윤상기 군수를 비롯해 이광재 해양수산과장, 강동화 한국농어촌공사 경남지역본부장과 조현욱 하동·남해지사장 등이 참석했다.

연막항 마도지구 어촌뉴딜300사업에는 68억 9000만 원이 투입되며, 하동호 유휴저수지 자원화사업에는 31억 4000만 원이 투입되는 등 모두 100억 원 규모다.

이에 따라 군은 사업을 총괄하면서 각종 인·허가 등의 행정절차를 지원하는 한편, 농어촌공사는 풍부한 사업 경험과 전문 인력을 바탕으로 기본계획 수립에서 설계, 공사, 준공에 이르기까지 사업 전반을 맡는다.

추진사업을 보면 연막항 마도지구는 2021∼2023년 3년간 호안·계류시설 등 어항시설 정비 사업과 함께 마도의 삼각주를 활용한 생태체험공간이 조성한다.

또 하동호는 인공산란장, 어선계류장 방류사업 등의 어업 작업 환경개선 사업이 추진된다.

윤상기 군수는 이 자리에서 “이번 협약을 통한 성공적인 사업 추진으로 어촌·어항 재생과 어촌관광을 활성화하고 현재 추진 중인 산악열차·케이블카 등 주요 역점사업과 연계해 산·강·바다가 어우러지는 관광 하동의 시너지 효과를 극대화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하동뉴스 hadong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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