악양면을 찾아온 기부천사들로 사랑의 온도 '후끈'
악양면을 찾아온 기부천사들로 사랑의 온도 '후끈'
  • 하동뉴스
  • 승인 2021.02.08 09:35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설 명절을 맞아 악양면 출신 기업가부터 익명의 기부자까지 어려운 이웃돕기를 위한 기부행렬이 이어져 지역사회를 훈훈하게 하고 있다.

지난 3일에도 익명의 기부자가 관내 저소득층 지원과 취약계층 주거환경개선사업에 써달라며 현금 300만 원을 지정 기탁했다.

앞서 2일에도 이름을 밝히지 않은 관내 주민이 어려운 이웃이 풍성한 명절을 맞이하는데 작게나마 도움이 되길 바란다며 200만 원 상당의 쌀 70포(10㎏들이)를 기탁했다.

지난 1일 국제라이온스협회 355-E지구 하동라이온스클럽(회장 박귀택)도 면사무소를 찾아 취약계층 주거환경개선사업에 써달라며 악양사랑 지역 나눔 성금 100만 원을 지정 기탁했다.

또 재경 악양향우인 ㈜두솔피앤피 박창원 대표는 관내 저소득 가정과 필요한 곳에 써달라며 525만 원 상당의 에프킬라 75상자(1800개)를 내놓았다.

이에 따라 면사무소 측은 현금 400만 원은 악양면지역사회보장협의체를 통해 올해 취약계층 주거환경개선사업과 저소득층 생필품 지원사업에 사용할 예저잉라고 밝혔다.

유광훈 면장은 “익명의 기부자부터 악양 출신 기업가까지 다양한 곳에서 나눔 실천이 줄을 잇고 있는데 모든 분께 감사를 표한다”며 “코로나19 시기에 모두가 힘들지만 지역을 사랑하는 따듯한 마음을 소외계층에 잘 전하겠다”고 말했다. 김선규 통신원/hadongnes.co.kr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