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기센터, 과수농가 화상 병 예방 방제약 지원
농기센터, 과수농가 화상 병 예방 방제약 지원
  • 하동뉴스
  • 승인 2021.02.10 09: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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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동군농업기술센터는 군내 과수 재배 농가를 대상으로 화상 병 예방을 위한 예찰 및 홍보를 강화한다고 10일 이같이 밝혔다.

이와 함께 이들 농가에는 사전 방제약제를 지원한다.

센터의 이 같은 조치는 군을 포함한 도내에서는 아직 과수 화상 병이 발생하지 않았으나 전염성이 강해 도내 유입 방지를 위한 것이다.

과수 화상병을 예방하기 위해서는 의심증상은 즉시 신고하고, 전정 시 작업도구는 반드시 소독해야 한다.

또한 과원을 청결하게 관리하고, 묘목은 과수 화상 병이 발생하지 않은 지역에서 구입해야 한다고 센터 관계자는 전했다.

앞서 센터는 이달 들어 과수 화상 병 예찰 및 농가 홍보를 중점적으로 추진하고 있으며, 2∼3월 석회유황합제 처리기간에 동시 방제할 수 있도록 180㏊의 면적에 사전 방제약제를 지원한다는 방침을 세워두고 있다.

센터 관계자는 “과수 화상 병의 군내 유입을 방지하기 위해 전정도구 소독 등 과수원 관리에 만전을 기해야 하며 지원되는 사전방제약제를 적기에 살포해 달라”고 말했다.

한편, 과수 화상 병은 사과·배 등 장미과 식물이 마치 불에 타서 화상을 입은 것과 같이 되는 세균성 병으로, 조직이 검거나 붉게 마르는 피해를 주며 전파속도가 매우 빨라 한번 발생하면 큰 피해로 이어진다. 하동뉴스 hadong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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