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동군 농업기술센터는 올해 사과·배·단감·떫은 감 등 과수 4작목에 대해 내달 5일까지 농작물 재해보험 가입신청을 받는다고 15일 밝혔다.
농작물 재해보험은 자연재해로 인한 농작물 피해를 보상해 농가의 경영안정을 위한 사업으로, 보험료의 90%를 보조하고 10%를 농업인이 부담하는 재해 대응 사업이다.
군은 지난해 4500여 농가가 농작물 재해보험에 가입한 이후 호우·태풍 등 자연재해로 피해를 본 1200여 농가에서 31억여 원의 보험금을 수령했다.
올해 농작물 재해보험은 사과·배·단감·떫은 감을 시작으로 가입을 받고 있다.
작물별 가입 시기는 지역농협 및 읍·면사무소에서 확인할 수 있다.
센터 관계자는 “최근 기상이변 등으로 늘어나는 자연재해에 대비하고, 농가의 경영 불안을 해소하기 위해 많은 농업인이 관심을 갖고 농작물 재해보험 가입에 적극 동참해 주기 바란다”고 말했다. 하동뉴스 hadong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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