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출가스 저감사업 지원 대폭 확대 시행
배출가스 저감사업 지원 대폭 확대 시행
  • 하동뉴스
  • 승인 2021.02.16 08: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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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동군은 노후 경유차의 조기 폐차와 전기자동차 보급 등 2021년 운행 차 배출가스 저감사업 지원 규모를 대폭 확대 시행한다고 16일 이같이 밝혔다.

이에 따라 군은 올해 1444대에 68억 1000만 원의 사업비를 확보했다.

이는 지난해 30억 4000만 원보다 2배 이상 증액된 금액이다.

노후 경유차 조기 폐차 지원사업은 배출가스 5등급 차량 720대에 11억 5000만 원의 사업비가 투입된다.

또한 배출가스 저감장치(DPF) 부착지원에 15억 2000만 원, 건설기계 저감장치 부착지원에 8800만 원, 건설기계 엔진교체지원에 9억 원, LPG화물차 신차구입지원에 2억 6000만 원이 각각 투입된다.

이 외에 전기자동차 보급사업은 올해 보급되는 전기승용차에 15억 8000만 원, 전기화물차에 10억 3000만 원, 전기이륜차에 4500만 원 등 모두 28억 8000만 원이 투입된다.

이와 함께 조기 폐차 지원사업 외 나머지 사업은 이달 중 순차적으로 시행된다.

따라서 노후 경유차 조기 폐차 지원사업은 15일부터 접수한다.

또 저감장치 장착불가 차량·생계형·영업용·소상공인 등이 소유한 총중량 3.5t 미만 차량을 폐차할 경우 최대 600만 원까지 지원한다.

배출가스 저감장치 부착 차량은 2021년부터 본격적으로 시행하는 배출가스 5등급 차량 운행제한 단속에서 제외되며, 3년간 환경개선부담금 면제 혜택도 부여된다.

윤상기 군수는 “이 사업은 초미세먼지 등 대기오염물질 배출원인 노후 경유차 자체를 근본적으로 줄여나가자는 취지인 만큼 군민의 관심과 적극적인 참여를 바란다”며 “앞으로도 지속가능한 친환경도시 조성을 위해 더욱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하동뉴스 hadong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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