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호환경, 화재주택 폐기물 무상처리 봉사
건호환경, 화재주택 폐기물 무상처리 봉사
  • 하동뉴스
  • 승인 2021.02.22 10: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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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0대 초반의 폐기물처리업체 대표가 화재주택에 무한봉사를 펼친 사실이 뒤늦게 알려져 주위로부터 칭송이 자자하다.

주인공은 하동읍 소재에서 폐기물처리업체를 운영하고 있는 건호환경 이대삼(54) 대표.

이 대표는 최근 군내 청암면 평촌마을 화재주택의 안타까운 소식을 전해 듣고 화재로 인해 발생한 건설폐기물 처리를 무상 지원했다.

이날 이 대표가 무상으로 처리한 건설폐기물 처리비용은 500여만 원에 이르는 것으로 전해졌다.

그는 화재주택에서 나온 건축폐기물 처리를 위해 자신이 보유하고 있는 15t·25t 덤프트럭 2대와 굴삭기 1대를 동원해 150여t의 건설폐기물을 처리했다.

이 대표는 “갑작스런 화재로 주택을 잃고 어려움을 겪는 주민에게 내가 가진 재능으로 도움을 드릴 수 있어 기쁘다”며 “앞으로도 어려운 이웃을 위한 작은 도움을 이어 가겠다”고 말했다.

이에 성기일 면장은 “어려운 이웃을 위해 나눔을 실천하는 일에 큰 결정을 해준 건호환경에 감사드린다”며 “행정에서도 피해 주민이 하루빨리 안정적인 일상으로 돌아갈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하동뉴스 hadong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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