폐교된 축지초, 주민 휴식·편의 복합공간으로 재탄생
폐교된 축지초, 주민 휴식·편의 복합공간으로 재탄생
  • 하동뉴스
  • 승인 2021.03.23 07: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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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동군 악양면 소재 악양생활문화센터(옛 축지초) 내 운동장 부지가 ‘치유정원 둔이’로 탈바꿈한다.

하동군은 지난 1999년 9월 폐교된 축지초등학교 전체 부지 1만 3763㎡중 운동장 부지 1만 2000여㎡에다 주민들을 위한 휴식·편의공간으로 조성한다고 22일 밝혔다.

이 사업은 지난해 9월 ‘2021년 경남도 주민참여예산 공모사업에 선정됐다.

이에 따라 도비 1억 5000만 원과 군비 1억 5000만 원 등 모두 3억 원을 확보하게 됐다.

군은 3억 원의 사업비를 투입해 오는 12월 준공을 목표로 ‘치유정원 둔이’를 조성한다는 계획이다.

'치유정원 둔이'에는 정원을 비롯해 쉼터, 체험프로그램 등 주민 휴식 및 편의 등 복합공간으로 재탄생을 시킨다는 것이다.

폐교 이후 제대로 활용되지 못했던 촉지초등학교 부지 중 기존의 교실은 악양생활문화센터로 사용해 오고 있으며 운동장은 센터의 주차장 등으로 사용해 오다 이번에 ‘치유정원 둔이’로 변화를 시도한다는 것이다.

이날 현재까지 ‘치유정원 둔이’ 조성사업은 실시설계 용역계약을 체결한 상태인 것으로 알려졌다.

군 관계자는 “악양생활문화센터(축지초)의 운동장 부지의 활용도에 대해 많은 고민을 해 오던 중 경남도의 주민참여예산 공모사업에 참여해 선정이 됐다”며 ‘치유정원 둔이’ 조성으로 주민들에게 편안한 쉽터 및 심신안정, 건강증진 등 다양한 편의시설과 함께 볼거리를 제공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강정배 기자 kjb3454@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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