총연장 137m, 너비 1.6m
지리산 성제봉(聖帝峰·형제봉) 신선대 구름다리가 준공을 앞두고 마무리 공사가 한창이다.
하동군은 알프스 하동의 새로운 관광명소가 될 지리산 성제봉 신선대 구름다리를 개설키로 하고 지난해 3월 21억 8000만 원의 사업비를 투입, 오는 4월 말 준공한다고 31일 밝혔다.
다리 기둥이 없는 무주탑 현수교 형식의 지리산 성제봉 신선대 구름다리는 총연장 137m, 너비 1.6m에 이른다.
윤 군수는 최근에 군의회 의원들과 함께 그간 추진된 공사현장에 대한 점검을 벌였다.
이 자리에서 윤 군수는 탐방객의 안전한 구름다리를 이용할 수 있도록 데크 시설의 추가 설치를 지시했다.
이어 “성제봉 신선대 구름다리가 하동을 찾는 관광객들에게 새로운 볼거리와 즐길거리를 제공하는 관광명소가 될 수 있도록 마무리 공사에 철저를 기해 달라”며 이같이 주문했다.
한편, 군은 성제봉 구름다리가 완공되면 소설 ‘토지’의 무대인 군내 악양면 평사리들판의 풍성함과 푸른 섬진강의 비경, 섬진강 건너 우뚝 솟은 백운산의 자태를 만끽할 수 있어 주변 관광지와 함께 시너지 효과를 내 관광객 유치에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김선규 통신원/hadongnews.co.kr
저작권자 © 하동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