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농 하동군 농민회, 투쟁선포 '예고'
전농 하동군 농민회, 투쟁선포 '예고'
  • 하동뉴스
  • 승인 2021.03.31 16: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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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농민회총연맹 하동군 농민회(회장 이윤권)는 31일 오전 하동군청 앞에서 기자회견을 가졌다.

‘11월 농민총궐기 성사! 전국동시다발 투쟁선포대회’를 내건 이날 대회에는 이 회장을 비롯해 회원 등 10여명이 참석했다.

이들은 ▲농업은 공공재다. 농민기본법 제정으로 공공농업 실현할 것 ▲농지를 농민에게! 농지 전수조사 실시하고 비 농민 투기농지 정부가 몰수하라 ▲농산물 공공수급제 실시하고 유통구조 공공성 강화하라 ▲농촌파괴, 농지파괴로 자본의 이익만을 보장하는 현재의 신재생에너지 사업 전면 거부 ▲기후위기로 인한 생산량 감소는 식량위기를 초래한다. 근본대책인 농업재해보상법 제정하라 ▲농민수당 법제화하고 농촌주민의 기본권을 보장하라고 이같이 주문했다.

이 회장은 이 자리에서 “‘못살겠다 갈아엎자’ 30년 동안 변하지 않는 농민의 외침, 한 치의 바뀐 것 없는 농업적폐는 경쟁·효율성만을 추구하는 신자유주의 개방농정의 결과물이다”고 밝히면서 “농민들은 완전히 새로운 농정의 상을 만드는 11월 농민총궐기 성사를 위해 지금부터 투쟁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강정배 기자 kjb3454@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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