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동군 농업기술센터는 군내 농업인이나 예비창업자를 대상으로 농산물 가공반 육성 교육을 한다고 1일 밝혔다.
지역에서 생산된 농산물의 부가가치를 높이고 농산물가공센터 운영주체 및 창업 희망자를 양성하기 위한 교육은 오는 5일 개강한다.
가공 전문가를 초빙해 진행하는 이 교육은 주 3회, 총 3주다.
교과과정은 △농산물 유통 및 마케팅 전략 △품목제조보고 실습 △사업계획서 작성 등이다.
앞서 군은 지난 2017년부터 농산물 가공·창업반 교육과정을 개설·운영해 96명의 교육생을 배출했다.
그 결과 지난 2020년 1월 하동군 농산물 가공 지원센터에서 하동 매실로 생산한 ‘천금매실’이 특허등록에 이어 같은 해 6월 같은 시설에서 생산한 ‘백향과청’이 농촌진흥청 주관 지역 대표상품(잼·즙·청류)으로 선정되는 영예를 안았다.
교육 대상은 지역 농산물과 연계해 참신한 사업아이템 발굴에 관심 있는 예비창업자와 농산물가공으로 소득증대를 희망하는 군민이면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
센터 관계자는 “교육을 이수한 농산물 가공영농조합법인 조합원들은 농산물 가공 지원센터에서 생산한 가공품을 관내 로컬푸드 매장 등 납품은 물론 온라인 쇼핑스토어를 개설해 가격과 품질에서 소비자들에게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고 말했다.
문의는 농업기술센터 농산물유통과 농산물 융복합담당부서(055-880-6564)로 하면 된다. 하동뉴스 hadong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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