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동군은 지난 1일 군청 대회의실에서 2021년 상반기 지방재정 신속집행 및 2022년 국·도비 예산확보 추진사항 보고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도완 부군수 주재로 열린 이날 보고회는 2021년 상반기 지방재정 신속집행 보고에 이어 부서별 국·도비 확보 사항을 점검하고, 추진과정의 문제점과 애로사항 청취, 해결 방안 등을 논의했다.
2021년 상반기 지방재정 신속집행 내역을 보면 3월 말 기준 신속집행 대상액 6390억 원 중 40.6% 3521억 원을 집행한 것으로 조사됐다.
또 소비·투자 분야의 경우에는 2339억 원을 집행해 1분기 목표액 1120억 원 대비 208.8%를 초과 달성한 것으로 집계됐다.
특히 군은 이날 미발주 사업, 전년도 이월사업 위주로 집중 점검 및 집행률 제고 방안 등 2분기 신속집행 추진에 총력을 집중하기로 다짐했다.
또한 2분기 신속집행 목표 초과 달성을 위해 월 2회 이상 보고회와 정부의 추진지침을 적극 활용으로 입찰 소요기간과 선금지급 및 적격심사 기간을 단축하기로 했다.
또 국비 재원만으로도 집행이 가능한 국고보조사업은 성립 전 예산 편성으로 신속하게 집행키로 했다.
이 부군수는 “재정여건 극복을 위해 필요한 사업예산을 꼭 확보하고,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한 신속집행 추진에 부서장부터 앞장서야 할 것”이라며 “군정 전반에 업무 누수가 없도록 철저를 기하라”고 말했다. 하동뉴스 hadongnews.co.kr
저작권자 © 하동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