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월 언택터 정례조회 개최-군수 특강도 가져
4월 언택터 정례조회 개최-군수 특강도 가져
  • 하동뉴스
  • 승인 2021.04.05 10: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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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 군수- 청학동 사건 '군 책임있다'고 밝혀

하동군(군수 윤상기)은 4월 5일 군청 대회의실서 코로나19 확산 예방 차원에서 언택트 정례조회를 개최했다.

이날 윤상기 군수는 최근 언론에 집중되고 있는 청학동 서당(학원) 사건과 관련, 지난 2018년에도 사건이 발생됐다며 “하동군도 책임이 있다”고 언급하면서 두 번 다시 사건이 재발되지 않도록 서당(학원) 관리에 철저를 기해 달라고 밝히면서 앞으로 사건이 발생되면 해당 부서와 해당 면사무소는 물론 전 공무원들에게 책임을 묻겠다고 말했다.

이어 윤 군수는 하동읍 화심리 소재에 위치한 ‘만지 배 밭’에 대한 역사에 대해 군민들이 알아야 한다며 자세하게 설명했다.

현재의 만지 배 밭은 전남 광양군 소유였다가 1889~1890년 당시 하동부사였던 권재윤 씨가 사비 200냥으로 소유권을 이전 받았다.

당시 권재윤 하동부사와 광양군 현감(한창교)과는 친구지간으로 섬진강에 배를 띄워 놓고 내기로 이긴 사람이 ‘만지 배 밭’을 가져가기로 약속을 한 뒤 내기에 붙여 권 하동부사가 이겼다고 설명했다. 이후 ‘만지 배 밭’은 전남 광양군 소유에서 1914년 12월 22일께 조선총독부령으로 하동군 소유로 옮겼다고 했다.

이어서 그는 100년 미래 알프스 하동을 위한 ‘100m 앞서는 하동 공무원’이란 주제로 특강을 가졌다.

특강에서 ▲위기의 승부사 ‘정주영’ ▲세계 리더들의 10가지 경제습관 ▲성공하는 리더에 7가지 커뮤니케이션 습관 ▲실패하는 사람들의 10가지 습관 등에 대해 강의했다.

특히 윤 군수는 정부의 코로나 19 백신 구입 및 접종 실태에 대해서도 언급했다. 그러면서 그는 하동군의 백신 접종현황에 대한 우려 섞인 목소리를 냈다.

끝으로 그는 공무원들에게 ‘상식이 통해야 한다’며 상식이 통하면 이는 곧 법(관렴)은 자동적으로 적용된다며 상식을 강조했다.

이날 정례조회에서는 제25회 경남도 농수산물 수출탑(수출업체들에 대한 표창 전수)와 인사 임묭장 수여, 우수공무원 표창 수여와 하동 차 홍보기여 유공자 표창 수여 등으로 진행했다. 강정배 기자 kjb3454@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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