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도 무상우유 급식 추진
경남도 무상우유 급식 추진
  • 하동뉴스
  • 승인 2017.08.25 15: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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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내 저소득층 가구 학생 대상

경남도는 25일 도내 저소득층 가구의 학생들을 대상으로 무상우유 급식을 추진한다고 이같이 밝혔다.

이 사업은 2017년 학교우유급식사업을 통해 성장기에 있는 국민기초생활수급자 가구의 학생 등에게 무상우유 공급으로 양 불균형 해소 및 복지를 증진시키고, 우유 소비기반을 확대하여 낙농산업의 안정적 발전을 도모하기 위함이다.

특히, 올해부터 지원대상을 국민기초생활수급자, 차상위계층 가구의 고등학생까지 확대하여 약 5천여 명이 더 지원을 받는다.

사업규모는 898개교, 5만469명으로 전년대비 무상우유급식 학생수가 6.8% 증가됐고, 사업비는 총 44억3600만 원(국비 60%, 도비 12%, 시군비 28%)을 지원한다.

대상자는 학교에서 학생복지심사위원회를 거쳐 선정되며, 기존 지원대상 외에 가정형편이 어려운 학생들까지 포함하여 지원한도 430원(200㎖), 공급일수 250일 내외로 추진한다.

양진윤 경남도 축산과장은 “작년 전국 학교우유 급식률은 51.1%에 그쳤으나, 경남은 59.1%로 상위권을 유지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보다 많은 학생들이 무상으로 우유를 급식할 수 있는 여건을 만들어 나갈 계획”이라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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