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민상 수상자인 향토 기업가 이수영 회장
군민상 수상자인 향토 기업가 이수영 회장
  • 하동뉴스
  • 승인 2021.04.06 10: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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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람종합건설 회장 이수영
㈜우람종합건설 회장 이수영

"고향 발전을 위해 힘을 보탰을 뿐인데 이렇게 큰 상을 받게 돼 무척이나 기쁩니다. 이 상은 더욱더 고향 발전을 위해 매진해 달라는 채찍으로 알고 앞으로도 초심을 잃지 않는 고향을 위해 노블리스 오블리주를 실천해 나가겠습니다.“

올해의 하동 군민상 수상자로 선정된 우람종합건설 이수영 회장이 6일 본지와의 전화통화에서 이같이 밝혔다.

하동군 군민상 심사위원회(위원장 정연가)는 최근 추천 후보자를 대상으로 심의한 결과 고향 하동에 많은 관심과 꾸준한 사랑 나눔을 실천한 ㈜우람종합건설 이수영 회장을 지역사회개발 부문 수상자로 결정했다.

심위회는 이번 심의 결과 이 회장은 다양한 분야에서 하동군을 위해 사회공헌은 물론 나눔을 실천해 온 점을 높이 샀다.

사회공헌의 경우 이 회장은 고향의 농업인들을 위해 지난 2000년부터 하동 농·특산물을 지속적으로 구입하고 있을 뿐만 아니라 지난 2018년에는 2년간 4억 원 상당의 지역 농·특산물을 구매하는 협약을 체결하는 등 하동의 우수 농·특산물 소비 촉진과 홍보에 앞장서 왔다.

또 그는 지난해 8월 집중호우로 인한 섬진강 범람으로 침수된 화개장터의 수해복구 작업에 동참한 것은 물론 각종 구호물품을 전달하고 수재민 성금 1억 원을 기탁했고, 고향 후배들에게 꿈을 이어주는 희망의 사다리 역할을 하도록 장학금으로 2억 2000만 원을 기탁하기도 했다.

또한 지난해 4월 코로나19 발생으로 인한 긴급지원금 1000만 원 기탁한 데 이어 11월에는 확진자 증가에 따른 KF94 마스크 10만장을 기탁하기도 했다.

나눔 실천으로는 지난 1월 25일 하동군청을 방문, 코로나19로 겨울철 난방을 제대로 하지 못하는 저소득층 가정과 어르신들에게 온기를 전하고자 윤상기 군수에게 이웃돕기 성금 3000만 원을 기탁했다.

이외에도 지난 2010년부터 3년간 군내 소외계층을 대상으로 분당서울대학교병원을 초청, 의료봉사활동을 펼치기도 했다.

한편, 하동군은 오는 15일 군민의 날 기념식에서 ㈜우람종합건설 이수영 회장에게 군민 상을 수상할 계획이다. 강정배 기자 kjb3454@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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