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래 인재육성 3월에만 7700만 원 기탁
미래 인재육성 3월에만 7700만 원 기탁
  • 하동뉴스
  • 승인 2021.04.13 08: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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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은 NH농협은행 하동군지부(지부장 손두기)가 이양호 재단이사장에게 장학금을 기탁하고 있다. 하동뉴스
사진은 NH농협은행 하동군지부(지부장 손두기)가 이양호 이사장에게 장학금을 기탁하고 있다. 하동뉴스

 

3월에도 알프스 하동의 미래 인재 육성을 위한 장학금 기탁행렬이 이어졌다.

13일 하동군장학재단(이사장 이양호)에 따르면 3월 들어 장학금 기탁금액이 일반출연 6000만 원과 자동이체 1700만 원 등 모두 7700만 원으로 집계됐다.

장학금 기탁자를 보면 하동 ‘대한독립선언서’에 서명하고 중국 만주에서 독립운동을 펼친 김응탁 선생의 유족인 손자 김순식(경기)․윤식(서울) 씨가 지난해 첫 유족연금 150만 원에 이어 이번에도 한 달 연금 160만 원을 기탁했다.

화개면이 고향으로 통영해양경찰서 근무하다 불의의 사고로 숨진 故 서보민 경장의 형 보현 씨가 동생 장례비 중 남은 전액 894만 원을 장학금으로 기탁했다.

또한 하동군산림조합(조합장 정철수)도 1000만 원의 장학금을 기탁했고, 불락사 주지 상훈스님도 100만 원을 기탁했으며, NH농협은행 하동군지부(지부장 손두기)도 1000만 원의 장학금을 출연했다.

동아일보 강정훈 기자가 100만 원을, 사천 소재 대성철강㈜ 정수효 대표가 500만 원을, 농업회사법인 진교㈜ 강정미 대표가 1000만 원을, ‘정성드리’ 이영환 대표가 300만 원을 각각 기탁했다.

이 외에도 윤정호 한국잔디협회 회장이 1000만 원의 장학금을 기탁했다.

자동이체에는 1431명이 참여해 1700만 원의 장학금이 모였다.

이 이사장은 “어렵고 힘든 시기에 여러분께서 주는 큰 성원에 감사드린다”며 “하동의 미래 인재들에게 꿈을 나르는 희망의 메시지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지난 2월 장학재단에는 일반출연 1억 100만 원과 자동이체 1500만 원 등 모두 1억 1600만 원이 모금됐다. 하동뉴스 hadong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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