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동 세계 차 엑스포조직위원회(위원장 김경수 도지사ㆍ이하 차 엑스포조직위)는 13일 오전 10시부터 오후 4시까지 하동군청 광장과 차 엑스포 조직위에서 헌혈행사를 가졌다고 밝혔다.
코로나19 장기화에 따른 혈액 보유량 부족 위기를 극복하기 위해 개최된 이날 행사는 2022하동 세계 차 엑스포 D-365일 성공 개최 기원 행사의 일환이라고 차 엑스포 조직위는 덧붙였다.
마스크 착용, 체온 측정, 손소독제 사용 등 코로나19 예방수칙을 준수하며 진행된 헌혈에는 차 엑스포조직위, 하동군청, 공무원 관계기관, 군민 등이 동참했다.
또한 차 엑스포조직위는 이날 모인 헌혈증서와 개인 보유 헌혈증서를 모아 추후 대한적십자사에 기부할 예정이다.
양상호 운영본부장은 “하동 세계 차 엑스포의 7대 핵심과제 중 하나인 ‘공존’을 실현하기 위해, 헌혈 행사를 하동군민과 함께 마음을 모아 추진하게 된 것은 소중한 의미가 있다”며 “1년 남짓 남은 엑스포를 차질 없이 준비하여 성공적으로 개최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하동세계차엑스포는 정부로부터 승인받은 국내 최초 차(茶) 엑스포로서, 2022년 5월에 ‘자연의 향기, 건강한 미래, 차(茶)!’를 주제로 하동스포츠파크와 하동야생차문화축제장을 비롯해 창원, 김해 등 경남 일원에서 개최된다. 김선규 통신원/hadong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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