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동군은 제37회 군민의 날을 맞아 하동의 옛 모습이 담긴 사진 전시회를 준비했다고 14일 밝혔다.
‘하동, 흔적을 따라 내일을 찾다’를 주제로 한 사진전은 오는 5월 20일까지 읍내소재 문화예술회관 아트갤러리에서 선보인다.
총 40여점이 선보이는 이번 사진전은 총 4가지 파트로 나눠 풍경, 인물, 생산 등 하동문화를 전반적으로 관람할 수 있다.
주제별 사진을 보면 ‘잊혀진 풍경, 잊혀지지 않는 마음’으로 여러 읍·면의 당시 풍경과 건물을 비롯한 갖가지 사진과 ‘산·들·강에서 이어지는 우리네 삶’으로 인물사진과 생활, 풍속 관련된 사진으로 구성했다.
또 ‘자연, 사람이 남긴 흔적’으로 국립중앙박물관 소장의 유리건판 사진을 비롯해 문화재 사진과 이창수 작가의 ‘섬진강 이 그 빛’ 영상 작품이 설치돼 끊임없이 변화하는 역사의 흐름 속에서 우리가 나아가야 할 방향에 대해 생각해 볼 수 있도록 구성됐다.
관람은 오전 10시부터 오후 6시까지며 주말·휴일은 휴관한다. 하동뉴스 hadong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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