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도 북천 꽃 양귀비 대면 축제 '취소'
올해도 북천 꽃 양귀비 대면 축제 '취소'
  • 하동뉴스
  • 승인 2021.04.16 08: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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알프스 하동의 대표적인 봄꽃축제 북천 꽃 양귀비 대면 축제가 취소됐다.

하동군과 하동북천코스모스·메밀꽃영농조합법인(대표 김용수·이하 영농법인)은 올해로 7번째를 맞은 북천 꽃 양귀비 대면 축제를 취소키로 결정했다고 16일 밝혔다.

이 같은 결정은 강화된 사회적 거리두기에 동참하고 여러 지역에서 관광객 유입에 따른 감염병 확산과 노출 위험을 사전에 차단하기 위함이라고 군과 영농법인은 설명했다.

앞서 군과 영농법인은 그동안 축제 개최를 위해 작물 관리와 행사 준비를 하면서 축소된 형태의 행사개최도 검토했으나 결국 최종 취소 결정을 한 것으로 알려졌다.

김 대표는 “지금은 우리 모두가 코로나19 감염병으로 인한 위기 상황을 극복해 나가야 할 때인 만큼 아쉽지만 축제를 취소하기로 결정했다”며 “내년에 더욱 알차게 준비해서 군민과 관광객 모두가 만족할 수 있는 축제가 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하동 북천 꽃 양귀비축제는 경관작물인 꽃 양귀비를 재배해 농촌 전경을 아름답게 가꾸어 도·농 교류 행사 성격의 지역축제와 연계해 개최하는 대표적인 봄꽃 축제로서 널리 정평이 나 있다. 하동뉴스 hadong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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