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 전통 후발효차 생산자단체와 간담회 가져
군, 전통 후발효차 생산자단체와 간담회 가져
  • 하동뉴스
  • 승인 2021.04.16 08: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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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동군은 지난 15일 군내 화개면 소재 하동녹차연구소 회의실에서 한국의 대표 전통 후발효차 생산자단체와 간담회를 가졌다고 밝혔다.

하동야생차유통센터에 보관할 한국의 전통명차 확보를 위해 가진 이날 간담회에는 하동군 최영규 문화환경국장을 비롯해 특화산업과장, 엑스포조직위원회 기획부장, 녹차연구소 책임연구원, 하동차생산자협의회 대표, 유동훈 박사, 원광대학교 김대호 교수, 장흥군 보림백모·청태전, 해남군 초의떡차, 강진군 다산정차, 나주시 비로약차, 부안군 부풍향차 생산자단체 대표 등이 참석했다.

간담회에서 이재훈 엑스포조직위원회 기획부장의 2022 하동 세계 차 엑스포 소개에 이어 유동훈 박사와 원광대 김대호 교수의 한국 전통 후발효차의 개요와 세계 차 은행 추진 방안에 대해 발표했다.

이어 자유토론에서 한국 차(茶)의 현재와 미래, 나아가야 할 방향, 2022 세계 차 엑스포에 전통 차 생산자단체의 참여 등에 대해 토론을 벌였다.

이에 따라 하동야생차유통센터는 세계 최초의 차 은행과 온·오프라인 경매시스템 구축 등으로 차의 물류‧유통‧가공의 중심지 역할을 수행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특히 세계 차 은행을 통해 차가 환금성 재화로서의 가치를 가질 수 있게 도와줘 차 생산자와 소비자의 상생발전과 녹차산업의 소득증대에 기여할 수 있는 시설로 건립 중이다.

김태종 하동차생산자협의회 대표는 “한국을 대표하는 전통 후발효차 생산자단체 대표들과 뜻 깊은 시간을 가졌다”며 “전국의 차생산자단체에서 많이 참여해주면 야생차유통센터와 2022 세계 차 엑스포의 성공에 큰 도움이 될 것”이라며 “하동군과 엑스포조직위원회도 2022 세계 차 엑스포의 성공을 위해 많은 노력을 기울이고, 하동의 엑스포 개최가 전국의 많은 사람에게 홍보가 됐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김선규 통신원/hadong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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