횡천면사무소(면장 심경보)는 지난 15일 관내 2개 마을의 취약계층 2세대를 대상으로 클린 홈 봉사활동을 펼쳤다고 밝혔다.

이날 활동에는 마을이장·부녀회장, 면사무소 직원 등이 참여했다.

이들은 장애 등으로 거동이 불편한 취약계층 대상자 중 오랜 기간 생활 쓰레기가 방치돼 가구의 청결 위생 상태는 물론 마을 환경까지 저해하는 세대의 주택 내부 청소 및 헌옷·책 등 살림살이 정리와 함께 생활 쓰레기와 노후 농자재 등을 말끔히 정비했다

마치마을 김혜인 이장은 “열악한 가정환경에서 생활하는 주민을 항상 안타깝게 살펴보던 중 면사무소 직원들과 함께 봉사활동을 벌여 깨끗해진 환경에 매우 보람을 느낀다”며 “면사무소 직원들에게 감사한 마음을 전한다”고 말했다.

심 면장은 “어려운 세대 발굴과 지원에 지역 주민들이 적극 참여해 훈훈함을 느끼며, 앞으로 어려운 계층 살피기 뿐 아니라 봄을 맞아 마을 입구 등 겨울 내 방치된 생활 쓰레기 및 영농폐자재 수거에 동참해 달라”고 밝혔다. 하동뉴스 hadong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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