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동군은 내달 1일까지 읍내 화심리 일원 매실 농가를 대상으로 매실 씨살이좀벌 드론 방제를 진행한다고 19일 밝혔다.
방제는 2일에 한 번씩 총 8회에 걸쳐 2310㎡(약 700평) 규모 매실농장에서 드론을 활용한 친환경 약제를 시범 살포한다.
박영규 농업소득과장은 “친환경 매실을 재배하는 곳으로는 이번에 처음 드론 방제를 실시한다”며 “앞으로 여러 시범사업을 통해 농업인의 애로사항을 해결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군은 앞서 드론을 활용한 배 인공수분 시범사업을 비롯해 딸기하우스 차광도포 시범사업, 야생차밭 드론 시비 시범사업 등에 대한 농업인의 반응이 좋아 앞으로 고령화에 따른 인력부족을 해결하고자 드론을 활용한 시범사업을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하동뉴스 hadong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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