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 하동야생차 문화축제는 ‘야생차’ 판매에 집중
올 하동야생차 문화축제는 ‘야생차’ 판매에 집중
  • 하동뉴스
  • 승인 2021.04.27 08: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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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야생차’저렴하게 구입하세요!
비대면 야생차문화축제 5월 15~23일까지 개최

미국 스타벅스 등 해외에 수출되고 있는 지리산 기슭의 하동 야생차가 제24회 하동야생차 문화축제 때 비대면으로 판매를 시작한다.

하동 야생차의 비대면 판매는 오는 5월 15일부터 23일까지 9일 간 하동군 화개면과 악양면 일원에서 개최되는 제24회 하동야생차 문화축제 때 영농조합법인과 개별 농가들이 생산한 녹차를 소포장 해 온라인과 현장에서 판매한다는 계획이다.

화개·악양 지역 생산농가들이 직접 키운 야생차는 축제 기간 동안 10~20%까지 저렴하게 판매한다는 방침이다.

“천년 왕의 차와 만남! 2022 하동세계 차(茶)엑스포!”를 슬로건을 내걸고 이 축제는 ㈔하동야생차 문화축제조직위원회(이하 차 조직위)가 주최·주관하고 문화체육관광부와 경남도, 하동군, 농협중앙회 등이 후원하고 있다.

차 조직위는 이번 축제 방향은 ▲프리(pre) 엑스포 위(wite) 엑스포 ▲휴식과 치유의 축제 ▲하동 녹차의 세계화, 야생차 축제의 글로벌 명품 축제로의 도약 ▲축제를 통한 차 농가 소득증대 기반 마련으로 설정했다.

특히 차 조직위는 오는 2022년 하동 세계 차 엑스포를 준비하는 사전행사로 엑스포의 성공적 개최를 위한 기반 마련 및 코로나 19로 인한 비대면 프로그램 개발 및 관광객 분산 등에 따른 내실을 기하는 데 중점을 두고 있다.

이에 따라 차 조직위는 ▲엑스포와 함께 성장하는 글로벌 축제 ▲차 산업과 문화의 조화 ▲SLOW 하동, 여유의 체험프로그램을 통한 힐링의 기회 제공 ▲차 농가 소득향상에 기반을 마련할 수 있는 프로그램 운영 등에 집중키로 했다.

하지만 차 조직위는 코로나 19로 인해 이번 축제를 대면과 비대면 프로그램으로 병행하는 동시에 개막식 행사에는 100명 내외의 인원만 참석하도록 하고 공식 프로그램을 비롯해 홍보 프로그램, 차 산업 프로그램, 차 문화 프로그램, 기타 프로그램 등 모두 32개 단위 프로그램으로 행사를 진행한다는 구상이다.

특히 축제 첫날인 15일과 16일 이틀간 읍내소재 송림공원에서 차생산자협의회와 농·축·수협이 주관하는 농수산물 직거래 장터를 ‘드라이브 스루’ 형태로 운영할 예정이라고 차 조직위는 밝혔다.

차 조직위 한 관계자는 “세계중요농업유산에 등재된 하동녹차가 세계적 명품 반열에 올랐음을 알리고 전통적인 차 문화를 축제와 연계해 세계축제도시로의 명승에 맞는 ‘글로벌 문화관광 축제’로 성장하는 기반을 구축했다”면서 “이번 축제는 녹차를 판매하는 축제에 집중을 둘 예정”이라고 말했다. 강정배 기자 kjb3454@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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