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동녹차참숭어영어조합법인 박이진 대표…정부 ‘산업포장’ 수상
하동녹차참숭어영어조합법인 박이진 대표…정부 ‘산업포장’ 수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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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승인 2021.06.16 08: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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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26회 바다의 날을 맞아 박이진 대표(사진 오른쪽)가 정부포상인 산업포장을 받은 후 해양수산부장관(사진 왼쪽)과 함께 기념 사진촬영을 하고 있다. 하동뉴스
제26회 바다의 날을 맞아 박이진 대표(사진 오른쪽)가 정부포상인 산업포장을 받은 후 해양수산부장관(사진 왼쪽)과 함께 기념 사진촬영을 하고 있다. 하동뉴스

국내 최초로 해상가두리에 스마트양식 시스템을 도입한 하동녹차참숭어영어조합법인 박이진 대표가 ‘제26회 바다의 날’ 기념 수산분야에서 정부포상인 ‘산업포장’을 수상했다고 16일 이같이 밝혔다.

박 대표의 ‘산업포장’은 정부 포상 중 ‘산업훈장’ 다음 훈격이다.

정부포상은 산업훈장, 산업포장, 대통령표창, 국무총리표창으로 선정기준은 국가발전기여도, 창조적기여도, 매출, 고용, 기술개발 실적 등 다양한 부분에서 정성·정량 평가를 진행 선정하여 수상하고 있다.

박 대표는 지난 2016년부터 2018년까지 3년간 국립수산과학원이 추진한 참숭어 스마트양식장 시범사업의 성공적 수행을 위해 0.43㏊의 가두리 양식장 시설과 1500t 규모의 사료 및 어린 참숭어 18만 미를 시범사업에 무상 제공하는 등 초기스마트양식의 모델 구축에 선도적으로 수행했다.

빅 대표의 이 같은 노력에 군내에는 지난 2019년과 2020년에 모두 13곳에 39억 원의 예산을 확보, 국내 최초로 통신기술과 사물인터넷 및 인공지능(AI)을 활용해 산업적으로 완성도를 높인 가두리 스마트양식장을 조성 중이다.

또한 그는 적조나 고수온 등 자연재해에 적극적으로 대비하여 어업피해를 최소화하는 데 기여했을 뿐만 아니라 불법어업 근정 및 방지에 기여하는 동시에 어촌후계인력 육성에도 적극 앞장서는 등 법인으로서의 성장으로 거듭나고 있다.

특히 박 대표는 자연재해에 대비, 국립수산과학원과 직접 협의를 통해 자신의 어장에 수질측정기 등 해양측량 기기를 설치해 어업인들과 정보를 공유하는 등 어업인들의 피해를 최소화하는 데도 크게 기여했다.

앞서 박 대표는 지난 2018년 10월 신지식인 표창에 이어 같은 해 12월 31일 해양수산부장관 표창을 수여한 바 있다.

박 대표는 "지역의 양식 산업 발전과 해상가두리 양식업의 선진화를 위해 노력한 것이 이번에 정보포상이란 큰 상을 수상하게 되어 매우 기쁘다“며 ”이번 수상을 계기로 수산업 종사자들이 큰 자부심을 갖고 수산업 활성화에 기여할 수 있도록 더욱 더 힘쓰겠다.“고 말했다. 강정배 기자 kjb3454@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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