차 엑스포조직위-홍보 및 기업유치 '사활건다'
차 엑스포조직위-홍보 및 기업유치 '사활건다'
  • 하동뉴스
  • 승인 2021.06.17 09: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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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동 세계 차 엑스포조직위원회(위원장 김경수 도지사·이하 차 엑스포조직위)는 17일 엑스포를 통한 대한민국 차 산업의 활성화를 위한 ‘비즈니스 엑스포’의 홍보 및 기업 유치전에 돌입했다고 밝혔다.

차 엑스포조직위는 200여 개의 국내·외 기업 유치를 목표로 하고 있으며, 지난 2월부터 1900여 개의 관련 기업체 목록을 확보해 참여 의향 조사 등 기업체의 참여를 유도하고 있다.

특히 차 엑스포조직위는 부스에 참여하는 기업의 편의성을 높이고 실질적인 혜택을 제공하기 위해 실시간 소통 판매(라이브커머스)를 비롯해 다양한 형태의 실시간 온·오프라인 비즈니스 서비스 제공, 기간유형별 선택권 부여, 부스 비용 할인 등도 계획하고 있다.

또 다양한 분야의 구매자와 함께 사업 활성화를 위해 엑스포 기간 내 B2B 구매자 상담회, 비즈니스포럼, 수출상담회 등을 중점적으로 실시하고, 해외기업과 구매자 유치를 위해 KOTRA, 세계한인무역협회, 상공회의소 등에 협조를 구해 해외로드쇼 등도 계획 중이다.

또한 차 엑스포조직위는 친환경 차(茶)의 생산 및 판매, 탄소배출을 최소화한 엑스포장 구현(Environment), 차(茶)로 연결된 전 세계 공존문화 조성(Social), 차(茶) 네크워크 구성, 수평적이고 유기적인 조직문화 조성(Governance)을 통한 성공적인 엑스포 개최를 목표로 하고 있다.

이 외에도 기업경영에 중요한 요소로 대두되는 ESG(환경·사회·지배구조)를 엑스포 전반에 접목해 장기적인 관점에서 엑스포의 가치와 지속가능성에 중점을 두어 운영한다는 방침이다.

이는 대기업을 비롯한 다양한 기업이 엑스포에 참여 및 투자를 결정하는 데 있어 엑스포 흥행 여부와 더불어 사회 이익에 영향을 줄 수 있는 가치 있는 엑스포에 투자해 달라는 의미를 담은 것이기도 하다.

이 밖에 차 엑스포 조직위는 엑스포 개최를 통해 도내 수출계약 300억 원, 농·특산물 판매 50억 원 이상의 실적을 거둘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신창열 사무처장은 “2022 하동 세계 차 엑스포의 개최 목적은 대한민국 차 산업의 활성화를 일으켜 지속 가능한 수익 창출에 있다”며 “하지만 수익 창출뿐만 아니라 엑스포를 통해 사회에 이익과 영향을 줄 수 있도록 노력하며 이런 노력에 많은 기업이 투자를 아끼지 않길 바란다”고 말했다.

그는 또 “앞으로 기업의 후원 유치와 수익사업 확대를 위해 적극적으로 활동을 펼쳐나갈 예정”이라고 덧붙였다.

한편, 2022년 하동 세계 차 엑스포는 관람객 135만 명을 목표로 2022년 4월 23일부터 5월 22일까지 30일간 ‘자연의 향기, 건강한 미래, 차(茶)!’를 주제로 하동스포츠파크와 하동야생차문화축제장을 비롯해 경남 일원에서 개최된다. 김선규 통신원/hadong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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