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성면사무소(면장 김용규)는 최근 군 유휴지와 관내 도로변에 드론을 이용한 코스모스 꽃씨를 파종했다고 밝혔다.

이날 파종된 코스모스는 군 유휴지 4950㎡와 갈사만 진입도로 2호선 노변 3여㎞ 구간이다.

군 유휴지는 보리를 수확한 농지다.

면사무소는 군 유휴지에 코스모스를 파종해 불법 경작을 방지하고 주민과 방문객에게 볼거리와 힐링 공간으로 제공하고자 이번에 코스모스 꽃씨를 파종하게 됐다고 전했다.

꽃씨 파종은 북천 드론 업체의 재능기부로 이뤄졌다.

드론 업체 한 관계자는 “드론으로 파종한 꽃씨가 주민들에게 즐거움을 줄 수 있게 된다고 생각하니 뿌듯하고 보람된다. 앞으로 방재뿐만 아니라 종자 파종 등에 적극 활용하길 바란다”고 말했다.

김 면장은 “파종 시간뿐만 아니라 노동력과 비용을 절감해 효율적이고 인력 파종이 어려운 구간에 활용할 수 있는 많은 이점이 있어 드론 파종을 하게 됐다”며 “드론으로 파종된 코스모스가 잘 자라 주민들과 방문객들이 힐링을 할 수 있는 공간과 꽃길로 볼거리 제공은 물론 일상에 지친 많은 이들에게 즐거움을 줄 수 있었으면 한다”고 밝혔다. 하동뉴스 hadong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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