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하동병원 24시간 응급실 운영
새하동병원 24시간 응급실 운영
  • 하동뉴스
  • 승인 2021.07.05 13: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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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료진은 의사 3명과 간호사 6명
소화기내과,가정의학과, 소아청소년과 전문의
사진은 새하동병원 전경
사진은 새하동병원 전경

새하동병원(병원대표 박천진)이 24시간 응급실 진료가 본격화되면서 군민들의 불편이 해소될 것으로 보인다.

새하동병원의 응급실 24시간 진료는 지난 3월 1일 이후 124일 만에 정상 운영에 돌입한 셈이다.

하동군 보건소는 지난 3일부터 새하동병원이 24시간 응급실 운영을 위해 의사 3명과 간호사 6명으로 한 진료 팀을 구성해 진료를 시작했다고 5일 밝혔다.

3명의 전문의는 소화기내과 전문의를 비롯해 가정의학과 전문의, 소아청소년과 전문의로 꾸려졌다.

특히 이 병원은 주말에는 소아청소년과 전문의를 24시간 배치해 응급환자들의 진료가 가능하도록 했다고 보건소 측은 전했다.

또 오는 12일부터는 신경외과 전문의도 상주해 진료를 하게 된다고 보건소는 덧붙였다.

앞서 새하동병원이 경영난으로 인해 지난 3월 1일부터 1개월간은 24시간 응급실 운영이 폐쇄됐지만 이후인 4월 1일부터는 오호 5시 이후부터 10시까지 응급실을 운영해 왔지만 군민들로부터 호응을 제대로 받지 못했다.

이 같은 이유로 군민들은 관내에 24시간 응급실을 운영하는 의료기관이 없어 심야 또는 의료기관 진료시간 외 갑작스런 사고로 인한 부상과 질병이 발생하면 인근 진주나 광양시 등 타 지역 의료기관의 응급실을 찾는 불편을 겪어야만 했다.

보건소 관계자는 “이번에 새하동병원이 24시간 응급실 운영으로 응급상황에 따른 군민들의 의료 불편을 해소하게 됐다”면서 “앞으로는 24시간 응급실이 없어 고통을 호소하는 환자들이 더 이상 불편을 겪는 일이 없어 질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강정배 기자 kjb3454@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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