종전 3단계에서 4단계로 확대
앞으로 장학금 지급이 종전 보다 1단계 추가된 4단계로 확대된다.
이는 장학생 선발 시 보다 더 투명하고 공정하게 심사하기 위한 것으로 해석된다.
(재)하동군장학재단(이사장 이양호)은 19일 장학금 지급 시 종전 3단계(학교 추천~사무국 1차 심사~이사회 상정)에서 장학생 선발심사위원회를 추가로 구성했다고 이같이 밝혔다.
엄격한 심사를 위해 운영되는 장학생 선발심사위원은 위원장·부위원장을 비롯해 하동군·교육청 관계자, 중·고등학교 학부모회 대표 등 모두 5명으로 구성됐다.
이에 따라 향후 장학생 대상자는 장학생 선발심사위원의 심사를 통과해야 장학금을 지급받게 된다.
앞서 장학생 선발심사위원회는 지난 13일 회의를 열고 2021년 다자녀가구 장학생으로 3자녀 248명, 4자녀 44명, 5자녀 이상 8명 등 모두 300명을 선발했다.
다자녀가구 장학금은 3자녀 이상 가구 자녀 중 관내 중고등학교 재학생으로 가구당 1명에게 3자녀 50만 원, 4자녀 80만 원, 5자녀 이상 100만 원이 각각 지급된다.
이들은 내달 말 열릴 제84차 이사회에 상정돼 최종 확정하게 된다.
한편, 장학재단은 매년 다자녀가구장학금(중·고등학생), 학업 성적 우수 장학금(중·고대학생) 등 10개 장학금에 장학생을 선발하며 올해는 4억 9740만 원의 예산으로 520명을 선발한다고 밝혔다. 김영미 편집위원 hadong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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