축산농협-농·축산물 유통 주도하는 ‘판매농협’ 만든다.
축산농협-농·축산물 유통 주도하는 ‘판매농협’ 만든다.
  • 하동뉴스
  • 승인 2021.07.26 10: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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읍내리에 600평 규모-내년 9월 준공예정

하동지역에서 생산되는 농·축산물의 유통 중심축이 될 하동축산농협 종합유통센터가 하동읍 읍내리 161-1 일원에 들어선다. 

26일 하동축산농협(조합장 이병호)은 올해부터 연차사업으로 축산농협 종합유통센터 건립을 추진키로 하고 군내 하동읍 읍내리 161-1 일원 부지 1000여 평을 매입. 이날 현재 건축설계를 준비 중이다.

내년 9월 준공 예정인 축산농협 종합유통센터는 연면적 600평에 지상 1·2층 규모로 건립키로 하고 이 곳에다는 하나로 마트와 로컬 농·축산물 등 종합유통센터를 건립한다는 계획이다.

종합유통판매장은 지역의 특화된 1차 농산물 판매에 주력한다는 게 축산농협 측의 입장이다.

특히 이번에 축산농협의 종합유통센터가 건립되면 지역의 농·축산인들이 직접 생산하고 키운 것을 전량 판매함으로써 농가들의 소득증대는 물론 로컬푸드의 경쟁력도 높아질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

여기에 외부로 나가는 고객들을 종합유통센터로 유도함으로써 가격인하로 이어질 수 있을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

축협 관계자는 “주민들의 오랜 바람인 종합유통판매장 건립이 눈 앞으로 다가왔다”며 “유통판매장이 건립되면 농·축산물 유통구조를 대폭적으로 혁신하여 조합원과 소비자 모두로부터 사랑받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그는 또 “전도 한우 프라자와 같이 농·축산물 명품화 전략과 외부고객 유치를 목표로 하고 있다”면서 “군민 제안 이벤트도 계획 중이며 외부 전문 컨설팅과 사업 전담추진위원회도 구성할 방침이고 종합유통판매장이 군민들에게 희망을 주는 농협이 될 것”이라고 덧붙였다. 강정배 기자 kjb3454@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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