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동군, 사회적 거리두기 3단계로 격상
하동군, 사회적 거리두기 3단계로 격상
  • 하동뉴스
  • 승인 2021.08.26 09: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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군은 26일 0시부터 오는 9월 1일 자정까지 7일간 기존의 사회적 거리두기 3단계로 강화한다고 밝혔다.

이는 지난 23일 코로나19 확진자 2명이 발생한 데 이어 다음 날 5명이 추가 확진되는 등 이틀 사이 7명의 확진자가 발생한 데 따른 후속조치다.

강화되는 특별방역 수칙은, 사적모임 시 기존에 인원산정에서 제외되었던 예방접종 완료자에 대한 인센티브가 중단되어 인원수에 포함된다.

또 유흥시설·노래연습장 운영자 및 종사자의 선제검사 의무화가 2주 1회에서 주1회로 강화된다.

그리고 외국인이 있는 근로자의 사업장 종사자에 대한 선제검사가 실시된다고 군은 설명했다.

또한 식당·카페·편의점의 경우 기존 오후 10시 이후 포장 배달만 허용되던 것이 오후 9시 이후로 1시간 단축, 시행된다.

여기에 식당·카페·편의점의 취식 가능한 야외테이블·의자 등의 운영 및 이용 금지 시간도 기존 오후 10시에서 오후 9시로 강화되며, 실내체육시설 중 헬스장의 경우 오후 10시 이후 이용 및 운영이 제한된다.

이와 함께 문화·체육·복지·관광 등 공공시설 대부분이 휴관한다.

국민체육센터·문화예술회관 등 문화체육시설 38곳과 지리산생태과학관·야생차박물관 등 박물관 2곳은 오는 9월 1일까지 휴관한다.

또한 종합복지관 종사자 및 장애인 긴급 돌봄을 제외하고 알프스하동종합복지관·종합사회복지관·경로당 등 복지시설 384곳과 송림공원 물놀이장, 읍·면 복지회관 등은 25일부터 상황종료 때까지 운영이 중단된다.

어린이집·지역아동센터·장난감은행 등 아동청소년시설 26곳과 관광안내소·홍보관 등 관광시설 6곳도 오는 9월 1일까지 문을 닫는다.

이외에 악양 평사리공원 내 야영장은 25일부터 상황 종료 때까지 잠정 중단한다.

다만 관내 7개 전통시장과 구재봉 자연휴양림과 하동편백자연휴양림은 개방한다.

군 관계자는 “하동에서 한동안 코로나 확진자가 발생하지 않다가 갑자기 확진자가 늘어나, 짧은 시간에 확산을 차단하기 위해서 현재의 거리두기 3단계에 방역수칙을 더 강화하여 적용하는 만큼 군민들의 적극적인 동참을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하동뉴스 hadong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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