녹차연구소, ‘河東名茶(하동명차)’ 개발, 출시
녹차연구소, ‘河東名茶(하동명차)’ 개발, 출시
  • 하동뉴스
  • 승인 2021.08.30 09: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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녹차·말차·보리순 등 하동산 고급차 3종

세계는 물론 전 국민들이 하동의 유기농 고급 명차를 한 번에 맛볼 수 있는 河東名茶(하동명차)가 지역의 연구진에 의해 출시돼 관심을 끌고 있다.

주인공은 하동녹차연구소(소장 오흥석) 연구진들.

이들은 최근 녹차·말차·보리순 등 하동산 고급차 3종으로 꾸려진 선물세트 ‘河東名茶(하동명차)’를 개발, 출시했다.

河東名茶에는 우전 녹차를 비롯해 말차(고급 가루녹차)와 보리순 분말에는 각각 중량이 30g에 이른다.

우전 녹차는 24절기 가운데 곡우(穀雨) 전 이른 봄에 딴 찻잎을 덖어서 만든 차로, 녹차 중에서도 가장 명품이라고 평가받는다.

말차는 햇볕을 피해 성장시키는 차광재배법을 통해 생산된 찻잎을 녹차연구소 가공공장의 덴차라인으로 가공한 뒤 맷돌로 가루를 낸 것으로, 녹색이 진하고 감칠맛이 나며 맛도 부드럽다.

보리순 분말은 푸른 보리의 어린순을 가공공장 덴차라인에서 가공작업을 거쳐 만든 것으로, 건강 웰빙 식품으로 인기를 얻고 있는 식재료이다.

녹차와 말차 모두 카테킨과 테아닌 등이 풍부히 함유돼 피부미용과 피로 해소, 항암, 면역력 증강 등 많은 효능을 지니고 있으며, 보리순에는 셀레늄과 철분, 미네랄, 칼슘 등이 풍부해 피를 맑게 하고 다이어트에도 좋다.

말차와 보리순 분말은 물에 타서 먹거나 다양한 식음료에 첨가해 먹어도 좋다.

특히 말차의 경우 우유에 타면 라떼로 바로 즐길 수 있다는 점에서 인기를 끌 전망이다.

이번 고급차 3종 세트 출시로 세계 각국을 대상으로 한 하동녹차의 활발한 수출에 이어 국내 매출 향상에도 기여할 것으로 전망된다.

오 소장은 “2022 하동세계茶엑스포를 앞둔 상황에서 명차 선물세트를 출시해 매출과 홍보의 두 마리 토끼를 잡을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차 생산 농가의 매출 증대를 위해 끊임없이 고민하고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김선규 통신원/hadong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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