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 귀환청년 프로젝트 본격 추진
경남 귀환청년 프로젝트 본격 추진
  • 하동뉴스
  • 승인 2021.09.01 10: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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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는 청년들이 경남에 돌아와 정착할 수 있는 토대 마련을 위한 ‘경남 귀환청년 프로젝트’를 본격 추진한다고 밝혔다.

일자리와 교육 등의 목적으로 경남을 떠나는 청년들이 해마다 증가하고 있는 가운데 지난해 청년인구 순유출이 1 만 8900여 명에 이르는 등 경남의 청년유출은 매우 심각한 상황이다.

이에 도는 출향청년들을 대상으로 적극적인 경남 알리기와 일자리 지원에 나선다.

우선 구직청년들의 일자리 원스톱서비스센터인 청년일자리프렌즈 내에 오는 9월부터 ‘경남 귀환청년 청년정책콜센터’를 개설하고, 일자리, 교육, 주거ㆍ복지 등의 5대 분야별 경남청년정책 자료집을 발간하여 경남에 정착을 희망하는 역외거주 청년들에게 경남의 청년 지원사업을 적극 홍보할 계획이다.

천혜의 자연경관과 다양한 지역자원을 이해하고 지역체험을 통한 경남의 이해를 돕기 위해 ‘경남형 한달살이’와 ‘청년친화도시’ 등 다양하고 풍성한 경남만의 장점을 부각할 수 있는 청년정책들도 함께 알린다.

아울러 대한민국 산업수도 역할을 담당했던 경남의 저력을 바탕으로 우수한 제조기업의 좋은 일자리를 발굴하여 청년들의 일자리 불균형 해소에도 적극 나선다는 입장이다.

경남경총과 상공회의소 등 지역경제단체를 통해 도내 우수중소기업들이 프로젝트에 참여할 수 있도록 협조도 구할 계획이다.

도는 사업홍보를 위해 남명학사 서울관에 입사한 재사생들을 대상으로 9월 중 홍보간담회를 개최하여 청년들이 희망하는 일자리 수요를 파악하고, 기업탐방 등의 사업추진에 반영할 계획이다.

남명학사 서울관의 입사생을 대상으로 도내 중소기업을 알리고 취업지원을 돕기 위해 ‘온라인 기업탐방’을 하반기에 시범 실시하고, 코로나19의 방역상황이 개선되면 대면방식으로 확대할 예정이다.

또한 기업탐방을 통한 청년들의 관심이 직접일자리사업로 이어질 수 있도록 내년에는 지역주도형 청년일자리사업에 신규사업으로 신청할 방침이다.

도는 사업홍보를 위해 청년정책사업을 카드뉴스로 제작해 일자리프렌즈 누리집에 게시해 사업의 이해를 돕고, 관심등록을 신청하면 관련 정보를 받을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

이와 함께 서울시의 서울상생홍보관을 통하여 귀환청년 프로젝트의 정책홍보를 강화하고, 하반기에 발간되는 재경도민회지에 홍보기사를 게재하여 출향도민에게도 홍보할 계획이다.

김일수 도 일자리경제과장은 “청년귀환 프로젝트는 청년이 되돌아오는 청년특별도 경남을 위한 작은 발걸음이지만, 청년들이 경남의 매력을 재발견하고, 새로운 기회를 잡는 아름다운 도전이 계속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하동뉴스 hadong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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