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동산 햇밤 첫 중국 수출
하동산 햇밤 첫 중국 수출
  • 하동뉴스
  • 승인 2021.09.09 09: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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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동 햇밤이 올 들어 첫 수출 길에 올랐다.

하동군은 지난 8일 군내 횡천면 농산물 산지유통센터에서 하동산 햇밤 첫 수출 선적식을 거행했다고 밝혔다.

이 자리에는 윤상기 군수를 비롯해 김갑문 NH농협 경남지역본부 경제부본부장, 허두석 NH농협 원예유통사업단장, 손두기 NH농협 하동군지부장, 박한균 지리산청학농협조합장, 조상석 금오농협조합장, 정철수 하동군산림조합장, 무역업체 관계자 등이 참석했다.

이날 선적된 햇밤은 1차로 15t 5만 달러(한화 약 5800만원) 규모로 중국으로 수출된다.

이어 10일에도  15t이 선적될 예정이다.

윤 군수는 “지난해 계속된 장마와 병해충으로 밤 작황이 좋지 않았으나 올해는 행정과 농협·생산자가 힘을 모아 조기 공동방제 등 생산량 확보 노력을 기울인 결과 이번 수출로 이어졌다”며 “앞으로 생산에서 유통까지 민관이 긴밀히 협조해 농가의 소득향상을 이루자”고 말했다.

한편, 도내 최대 밤 생산지로 알려져 있는 하동은 하동읍·적량·청암·횡천·양보면 일원에서 연간 3000∼3500t 정도 출하되고 있으며, 하동 산 밤은 맛과 우수한 품질을 인정받아 중국, 일본, 미국으로 수출되고 있다. 하동뉴스 hadong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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