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동주민공정여행 놀루와(협)(대표 조문환)는 차마실 시즌2인 ‘다담 人 다실’을 준비한다고 13일 밝혔다.
이는 문화체육관광부의 생활관광활성화 프로그램의 지원을 받아 진행된다고 놀루와 측은 덧붙였다.
상시 운영되는 다담 人 다실은 소담한 다실에서 차 농가 팽주와 마주 앉아 차와 삶을 얘기할 수 있는 ‘프라이빗 다담’ 프로그램이다.
서너 가지 차를 마음껏 음미하고 특별히 준비된 다식도 곁들여진다.
지난 8월 말 서울에서 하동을 찾은 홍진희 씨는 “나만을 위해 특별히 준비된 듯한 다실에서 특별한 대우를 받은 것 같아 너무 만족했어요”라고 말했다.
놀루와는 이를 위해 작년 9월 다섯 개의 차 농가 협업체계인 ‘다포’를 구성했으며 최근 한 농가를 더 추가해 여섯 농가로 더 탄탄한 기반도 다졌다.
“다원뿐 아니라 사람 냄새 물씬 풍기는 농가가 운영하는 다실로 여행자를 모시고 싶었어요”라고 양지영 선임PD는 기획의도를 밝혔다.
조 대표는 “이런 일들이 모여 2022년 하동세계차엑스포를 찾는 방문자들에게 하동차와 차문화의 진면목을 알려 지속가능한 하동여행 상품으로 거듭나게 하고 싶다”고 의지를 밝혔다.
참가비는 1인 2만 원이다.
신청은 놀루와 홈페이지 또는 전화(055-883-6544)로 문의하면 된다. 김선규 통신원/hadong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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